20일 KCC 중앙연구소에서 이틀 동안 진행된 KCC 사회공헌 전략 수립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CC 제공>
▲ 20일 KCC 중앙연구소에서 이틀 동안 진행된 KCC 사회공헌 전략 수립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CC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KCC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민관협력을 확대하고 전략적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KCC는 경기도 용인시 소재 KCC중앙연구소에서 이틀 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KCC 공장 소재 지자체 공무원 등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주제로 한 워크샵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재국 KCC 총무인사총괄 임원, 강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KCC는 이번 워크샵에서 지속가능한 민관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민관협력 사회공헌사업 우수 사례들을 바탕으로 기업과 지역사회 간의 공유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KCC만의 사회공헌 브랜드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KCC는 자선적인 기부 차원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복지 확대 추세에 맞춰 여러 기관 및 지자체와 함께하는 민관협력형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KCC가 참여하고 있는 국토교통부의 ‘노후주택 개선사업’이나 서초구의 ‘반딧불 하우스’ 그리고 지난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복구에 1억 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기부하기로 한 일도 모두 CSV 활동의 일환이다.

KCC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기관 및 지자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CSV 활동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공유가치 창출은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창조’라는 KCC의 경영이념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활동이며, 기업활동의 기반이 되는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가치를 높이는 일이 곧 KCC가 추구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의 핵심 과제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KCC 관계자는 “KCC가 추구하는 공유가치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지역사회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좋은 사회를 만드는 희망의 씨앗이 되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행복을 담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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