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 형태… 대표이사에 이원식 박사 선임

이원식 신임 아이디언스 대표이사. <사진=일동홀딩스 제공>
▲ 이원식 신임 아이디언스 대표이사. <사진=일동홀딩스 제공>

[폴리뉴스 박현 기자] 일동제약의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가 신약개발전문회사 ‘아이디언스’를 자회사로 신규 설립한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일동홀딩스에 따르면, 아이디언스는 바이오벤처(NRDO, No Research Development Only) 형태의 개발전문회사로, 파이프 라인 발굴, 임상 진행, 기술 수출 및 상용화 등 신약개발 업무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회사명 아이디언스(Idience)는 일동의 이니셜인 ‘ID’와 함께 ‘아이디어(Idea)’와 ‘과학(Science)’의 합성을 통해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이디언스 대표이사에는 이원식 박사가 선임됐다. 이원식 대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가정의학을 전공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예방의학 석사과정을 거쳐 한양대학교 약리학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MSD, 한독, 사노피아벤티스, 화이자 등의 제약사에서 임상 개발 및 의학학술 업무를 담당한 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을 역임했다.

또한, 함께 영입한 강일권 전무는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켈리스쿨에서 MBA과정을 마쳤으며, FRM(Financial Risk Manager)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이후 얀센, 한국오츠카제약에서 마케팅 매니저, UCB코리아의 마케팅 디렉터 및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리스크자문본부의 파트너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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