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은 지옥과 같아, 국정 초점은 김정은‧패스트트랙에 있어”
“미래성장 전략‧민생해결 과제 제시, 경제 대전환 프로젝트 가동하겠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사진 황교안 대표 페이스북>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사진 황교안 대표 페이스북>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6일 지난 18일 동안 이어온 ‘민생투쟁 대장정’에 대해 “‘국민 속으로 민생투쟁대장정’을 갈무리한다”며 “이제 성찰과 함께, 새로운 미래와 통합의 청사진을 그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생투쟁 대장정을 마치며, 국민의 꿈을 담으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18일, 4,080㎞’ 전국의 민생현장을 다니며 시민과 함께 했던 그 시간과 그 거리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알기 위한 노력과 도전의 여정이었다”며 “현장은 지옥과 같았다. 시민들께서는 ‘살려 달라’ 절규하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것이 오늘 대한민국의 자화상이었다”며 “한국사회는 위태롭기 그지없다. 제2의 IMF 같다”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성장전략을 만들어야 하다”며 “그러나 문재인 정권은 어떠한 해법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오직 국정의 초점은 김정은에게 있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있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왜 대통령은 국민을 보지 않나. 국민의 삶은 파탄이 났다”며 “왜 대한민국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보지 못하나. 남북관계는 사실상 파탄이 났다”고 비판을 가했다.

그는 “우리는 지옥을 밟고 있다. 하지만, 국민에게는 꿈이 있었다”며 “저는 여러분의 그 꿈을 담아 미래성장 전략과 민생해결 과제를 제시하겠다. 경제 대전환 프로젝트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우리의 투쟁은 계속된다, 이 불빛으로 타오르고 있다”며 “새로운 미래의 길, 대통합의 길을 함께 열어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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