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협은행 제공>
▲ <사진=농협은행 제공>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NH농협은행이 문화체육관광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업무협약(MOU)으 맺고 ‘영세 관광사업자 특별금융지원’ 대출 상품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담보력이 취약한 영세 관광사업자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지난 4월 40일 세 기관은 이를 위한 ‘영세 관광사업자 특별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과 문체부는 보증재원을 특별출연하고, 신용보증재단이 이를 활용해 보증서를 발급한 뒤 총 3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4월 30일 용산구 소재 국립극단에서 ‘영세 관광사업자 특별금융지원 업무협약’ 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김현환 관광정책국장, 신용보증재단중앙회 김병근 회장, 농협은행 유윤대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 <사진=농협은행 제공>
▲ 지난 4월 30일 용산구 소재 국립극단에서 ‘영세 관광사업자 특별금융지원 업무협약’ 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김현환 관광정책국장, 신용보증재단중앙회 김병근 회장, 농협은행 유윤대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 <사진=농협은행 제공>


대출보증 신청가능 대상은 문체부가 정하는 관광사업 종사자(제주지역 제외)다. 신용보증신청 접수일 현재 사업자등록 후 영업 중인 기업이어야 하고, 대표자의 개인신용등급이 4~8등급인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면 된다.

대출가능 금액은 최대 5000만 원이다. 2년 거치 3년 원금균둥분할(3개월 주기)로 상환한다. 대출금리는 연 1.5%(2019년 2분기 기준, 기획재정부 고시 변동이율)이다.

유윤대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영세 관광사업자와 은행대출이 어려웠던 저신용 관광사업자에게 낮은 금리로 금융지원이 가능한 상품이 출시되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동반자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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