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김세연 원장(3선, 부산 금정구)은 내년 4월 실시되는 21대 총선에 대해 “중도무당층, 젊은 세대 쪽으로 우리가 외연 확장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한계가 있을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김 원장은 5월 2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앞의 상태는 선거를 못 치를 상황이었지만 이제 선거를 치를 상황은 된 게 맞다고 보지만 이길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장은 “한국당의 제일 큰 문제점으로 지적받는 것이 요즘 젊은 세대와의 소통, 공감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이라며 “영남 6~70대에 감성이 맞춰져 있었다면 수도권 2~30대와도 충분히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감 능력을 키우는 것이 저희가 해야 될 급선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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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기자
ejlee@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