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5 (수)

  • 구름조금동두천 28.2℃
  • 맑음강릉 23.2℃
  • 연무서울 28.0℃
  • 구름조금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5.1℃
  • 맑음울산 27.1℃
  • 맑음광주 29.2℃
  • 맑음부산 26.6℃
  • 맑음고창 23.6℃
  • 맑음제주 24.7℃
  • 구름조금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31.4℃
  • 맑음금산 30.1℃
  • 맑음강진군 29.5℃
  • 맑음경주시 31.2℃
  • 맑음거제 28.8℃
기상청 제공

서울 도시재생이야기관 개관, 박원순 "도시는 시민의 삶을 담는 그릇"

"서울시 주택사업 절대로 대형 건설사에게 맡기는 일 없어"
현장 관계자들 일부 비판도 제기

[폴리뉴스 민재홍 인턴기자] 4일 오후 1시 30분 서울의 근현대 도시 역사와 변천사가 아카이브된 돈의관박물관마을에 위치한 <도시재생이야기관>이 개관했다. 이날 행사는 2부에 걸쳐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하여 각 마을공동체 대표, 사회적협동조합 외에도 서울시 관계자와 도시재생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축사에서 "이곳에 있던 스위스 대사관이 이렇게 아름다운 집들을 왜 철거하냐고 찾아와 물었다"면서 "(중단시킬)단계가 지나버렸기 때문에 대신에 이 동네(돈의문박물관마을)는 내놔라 하여 이곳이 생겨났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서 "저는 도시라는 건 시민의 삶을 닮는 그릇이며 대대손손 오래오래 함께 쓰는 그릇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도시재생은 우리가 가꿔온 역사와 문화를 이어가야 할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인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곳과 같이 도시재생사업에 많은 참여자들, 주민들, 정책이 아카이빙 되어 서로가 의논하고 협의할 수 있는 플랫폼 기능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도시재생 하면서 현실적으로 뉴타운, 정비사업처럼 전면철거 방식으로 지역이 변화되는 말들이 많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면서 "이런 자료가 서울시의회에서도 나가지 않으며 시민들에게 회자되지 않아 답답한 마음이 있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어지는 CRC(Community Regeneration Corporation, 지속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시행·운영·관리할 지역기반의 도시재생 전문회사) 키워드 토크쇼는 박 시장과 이종필 서울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과 조동암 서계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 대표, 이상훈 369마을사회적협동조합 부이사장 및 369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 대표가 배석한 가운데 '삶의질', '청년', '지역관리', '지역일자리'라는 네 가지 키워드 중 박 시장이 두 가지를 골라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중 박 시장은 '지역일자리'와 '청년'을 골랐다.

'지역일자리'를 선정한 이종필 이사장은 "외부에 실력 있고 좋은 사람들보다 동네 주민들이 일자리를 찾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모든 게 돈이고 간단한 게 아니다"고 말하자, 박 시장은 지난 삼양동 옥탑방 체험생활에 빗대어 "그곳이 소나무협동조합마을의 마을이었는데 이미 64억 정도의 도시재생기금이 들어갔다"면서 "서울시 돈이라도 주민들의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게 만들어야겠다"고 '옥탑방 구상'으로 답했다. 또한 시의 주택사업에 대해서는 절대로 대형 건설사에게 맡기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년'을 선정한 이상훈 부이사장은 마을의 고령화를 지적하며 "물리적 환경 개선도 중요하지만 주민이 주체가 되고 청년이 참여하고 대학이 지원하는 재생사업"에 대한 자문을 구하자, 박 시장은 고령화 비율에 공감하면서 "필요하다면 서울시는 '캠퍼스 타운'이라는 프로젝트가 있기 때문에 협력할 수 있다"고 답했다.

류창수 도시재생지원센터장 "국내에선 CRC에 대한 명확한 개념도 없어"

2부에서는 몇몇 도시재생지원센터장들이 CRC와 현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류창수 천연충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국내에서는 CRC에 대한 명확한 개념조차도 정립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라면서 주민자력재생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마중물 사업 완료 후에도 도시환경 유지관리, 사회서비스 등 도시재생 사업이 지속되어야 지역공동체가 활성화 및 유지될 수있으나, 2017년 창신·숭인, 18년 5개 시범사업(성수, 장위, 신촌, 상도, 암사)의 사업완료가 1~2년 남겨진 현재까지도 지역기반 사회적 경제조직 형성이 미약하다는 것이다.

서울시의 도시 데이터가 축적된 <도시재생이야기관>이 시와 주민 등 각계의 이해관계와 문제점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슈] ‘文의 남자’ 양정철의 광폭 행보, 민주당에 ‘득될까 독될까’
‘문재인의 남자’로 불리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취임 3주 만에 광폭 행보를 보이며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양 원장은 지난달 13일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으로 첫 출근한 바 있다. 양 원장이 민주당 싱크탱크 수장을 맡은 이후 여권의 지도부나 대선주자들을 뛰어넘는 ‘이슈 메이커’로 자리잡은 모양새다. 양 원장은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서울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부산팀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을 도왔고 이후 청와대에 함께 입성했다. 지난 2009년 노 전 대통령 서거 뒤에는 문 대통령은 노무현재단 상임이사를, 양 원장은 사무처장을 맡았었다. 양 원장은 지난 2011년 문 대통령의 자서전 ‘운명’ 출간을 돕기도 했다. 이후 양 원장은 2012년 제18대 대선 때는 문재인 후보 메시지팀장을 맡았었고 2017년 19대 대선에서는 18대 대선 때의 ‘비선 실세’ 논란을 우려해 선대위 내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하며 메시지 관리와 선거전략 수립 등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양 원장은 자타 공인하는문 대통령 당선의 ‘일등 공신’, 최측근이라고할 수 있다. ▲ “대통령에 부담되기 싫다” 떠나있던 양정철 귀환, “총선 승리 병참기지 역할”


[김능구의 정국진단] 이원욱 ③ “‘새로운 노무현’의 가치, 진영논리 벗어난 ‘대화와 타협’”
노무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되는 해, ‘새로운 노무현’에 대한 가치가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새로운 노무현’에 대한 가치와 관련해 “진영논리에 갇힌 싸움을 그만하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 대화와 타협을 통한 미래설계를 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원욱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가진 인터뷰에서 “노무현 정신이라는 것에 대해 바라보는 사람마다, 처해있는 위치에 있는 입장에 따라 생각들이 다를 것 같다”면서 “새로운 노무현이라는 것이 반칙과 특권이 없는 나라, 원칙과 상식이 지배하는 나라를 과거 지향적이 아닌 미래지향적으로 풀어갈 수 있는 제도, 정책 등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대연정’과 관련해 “굉장히 큰 고민 속에서 나온 것이다. 그런데 지지그룹을 흐트러트리는 효과 이외에는 아무것도 못하고 실천도 실현도 못한 정책”이라면서도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정치 집단들이 진영논리에 갇힌 싸움을 그만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가치에 대해선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하는 것이고 ‘기회

[카드뉴스]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분류 도입에 반대 목소리 이어져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WHO가 현지시간 지난 25일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를 질병으로 분류한다는 제안(ICD-11)을 채택하면서, 국내 도입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게임이용장애(게임중독)란 일상생활보다 게임을 우선시하면서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하더라도 지속적으로 게임을 하는 행위를 의미하며, 해당 행위를 스스로 중단하거나 통제하지 못하는 현상이 12개월 이상 지속될 시 게임이용장애로 진단한다. 28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한국게임산업협회 주관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따른 긴급토론회’가 개최됐으며 이날 오후 판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는 게임 개발자들이 WHO 게임질병코드분류 국내 도입 적극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도 성명서를 통해 게임을 ▲대중과 함께 숨쉬는 컨텐츠 ▲창의적 컨텐츠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컨텐츠 ▲예술적 가치를 포함한 컨텐츠로 정의하고, 명확하지 않은 기준으로 게임에 제한을 두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준비위원회(공대위)는 29일 공식 출범을 알리고 게임 질병코드 반대 활동

[카드뉴스] [노무현 서거 10주기추도식] 노무현의 꿈 ‘사람 사는 세상’

1. 노무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 수 많은 시민들은 아직도 그를 잊지 않고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2.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 생전 일으킨 ‘노풍(盧風)’은 아직까지 남아있었습니다. 3. 무더위 속, 수많은 사람으로 인한 긴 줄에서도 추모객들은 밝은 얼굴로 ‘새로운 노무현’ 을 맞았습니다. 슬픔보다는 노 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계승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새로운 노무현’ 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는 의미입니다. 4.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진행 된 23일, 2만여 명의 시민들과 정치권 인사,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노무현 대통령의 발자취를 따라 걸었습니다. 5. 할아버지의 자전거 뒤에서 손을 흔들던 꼬마, 손녀 노서은 양은 시간이 지나 중학생이 되어 부시 전 대통령의 팔짱을 끼고 추도식에 나타났습니다. 6.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인권에 헌신하면서 친절하고 따뜻한, 자신의 목소리를 용기 있게 내는 강력한 지도자의 모습을 그렸다”며 유족에게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7. 노 전 대통령의 첫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희상 국회의장은 “노무현 대통령님! 보고 싶습니다. 존경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을 영


[종합]전 남편 살해 고유정, 치밀하게 범행 준비...완전범죄 꿈꿨나?...조만간 얼굴 공개!
[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경찰이 '전 남편 살인사건'의 피의자 고유정(36)의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5일 오전 신상공개위원회 회의를 열고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유기, 사체 은닉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고씨에 대한 얼굴과 이름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제주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변호사, 언론인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위원회 중 과반수 이상이 신상공개에 찬성한 데 따른 것이다. 신상공개위원회는 피의자의 신상공개로 인한 피의자 인권 및 가족에게 미칠 2차 피해 등 비공개 사유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했지만 피의자의 범죄수법이 잔인하고 결과가 중대할 뿐만 아니라 범행도구가 압수되는 등 증거가 충분하며 국민의 알권리 존중 및 강력범죄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해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 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 이번 결정으로 이르면 11일 고씨가 제주동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될 시 얼굴이 언론에 공개될 전망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