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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20 총선 기획①] ‘민주-한국’, ‘2020총선 준비전(戰)’ 돌입 ‘승기 잡을 묘책은...’

‘총선 프레임 짜기’ ‘중도‧젊은층 공략 방안’ 세우기에 골몰

여야의 내년 4월 21대 총선 준비전(戰)에 불이 붙었다. 내년 총선은 여야 모두에게 정치적 명운이 걸린 선거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출범 3주년이 되는 시점에 치러지는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향후 국정운영 동력을 완전히 상실할 수 있고 다음 대선 승리도 기약할 수 없게 된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참패하면서 보수궤멸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내년 총선을 반드시 승리해야만 다음 대선 승리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된다. 

이 때문에 여야 모두 생존이 걸린 싸움에 돌입한 것이다. 여야 모두 표심을 확실히 끌어올 수 있는 ‘총선 프레임’ 짜기에 들어간 상태다.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를 부각시켜 ‘경제 심판론’으로 승부를 걸 태세고, 민주당은 경제심판론 공격을 차단시켜 승부를 거둘 묘안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 격차가 점차 좁혀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두 당은 모두 ‘중도층’과 ‘젊은층’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이들을 공략할 전략 마련에도 분주한 상황이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1∼23일 전국 만 19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36%, 한국당이 24%로 12%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무당층은 24%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민주당이 38%, 한국당이 26%였으며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은 21%로 집계됐다.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데일리안 의뢰로 전국 성인남녀 1106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6월1주차(3~4일) 조사결과(표본오차 95%의 신뢰수준에 ±2.9%p)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19~20대(긍정평가 39.4% 대 부정평가 53.8%)에서는 부정평가가 지난주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지지율이 가장 낮게 조사됐다.

40대(긍정평가 56.0% 대 부정평가 41.9%)의 경우는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가장 높았고, 30대(55.4% 대 41.1%)에서도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에 비해 높게 조사됐다. 50대(44.6% 대 51.6%)와 60대 이상(41.1% 대 51.2%) 연령층에서는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총선 표심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막강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젊은층의 부정적 여론 흐름이 총선까지 지속된다면 민주당은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여야는 모두 젊은층 공략에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민주당 “과거 vs 미래의 대결”, ‘중도 실용’ 강조
   청년정책 총괄할 ‘청년미래연석회의’ 곧 출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공백기를 끝내고 민주당의 싱크탱크 수장을 맡아 총선 밑그림 그리기에 돌입했다. 양 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총선 승리에 꼭 필요한 병참기지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민주당은 최근 부쩍 중도층을 겨냥해 ‘실용’ ‘중도’라는 키워드를 부각시키고 있다. 또 보수와 진보, 양 진영 전통 지지층의 첨예한 대결을 불러오는 이념이나 가치 대결보다는 ‘미래’를 내세우고 있다.

양정철 원장은 지난달 14일 기자들과 만나 “다음 총선은 싸우는 정당이냐 일하는 정당이냐, 과거로 가는 정당이냐 미래로 가는 정당이냐, 이념에 잡힌 정당이냐 실용을 추구하는 정당이냐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 원장은 이어 “누가 더 가까이 국민에게 선택받는 정당으로 헌신하고 절박하게 노력하는 지가 선택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도 지난달 원내대표 당선 소감에서 “실용과 중도를 우리 것으로 만들겠다”며 “규제 때문에 일자리가 생기지 않으면 야당과 규제 빅딜도 추진하겠다”라며 실용 노선을 강조했다.

민주당이 ‘미래와 과거의 대결’로 총선 프레임을 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문재인정부 출범 3년차를 맞는 시점에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야당의 ‘경제 심판론’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주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혁법안과 경제정책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대북문제도 돌파구를 찾지 못할 경우 총선이 가까이 다가올수록 민심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5일 ‘폴리뉴스’ 통화에서 “경제심판 프레임이 막강하다면 극복하는 게 필요하다. 경제심판론을 약화시켜야한다”며 “그 틀에서 경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한국당의 요즘 정치 행태는 국회를 버리고 극단적인 정치를 추구하고, 막말을 하고 있는데 결국은 정당 체제 문제, 리더십의 문제, 그 안의 인물들의 문제다”며 “여야를 떠나서 정치 자체를 이번 기회에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정치 혁신, 정치 개혁 프레임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에게는 과거 우군으로 여겨졌던 젊은세대의 민심 이반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들의 표심 잡기가 발등에 떨어진 숙제다.

민주당은 청년정책을 총괄할 ‘청년미래연석회의’를 이르면 내주 초 출범시킬 예정이다. 20명 내외로 구성될 ‘청년미래연석회의’는 김해영 최고위원과 외부인사가 공동의장을 맡을 예정이다.

김해영 최고위원 측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청년미래연석회의 구성을 거의 마쳤다”며 “공식 출범을 앞두고 내부적으로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지난 3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연석회의가 곧 출범할 예정인데, 그곳에서 당정청은 청년을 위한 정책, 소통, 정치 참여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다룰 방침”이라며 “당정청이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서 체계적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 한국당 ‘경제심판론’ ‘대안정당 이미지 구축’ 으로 중도층 겨냥
   청년층 공략 위한 ‘차세대 브랜드위원회’ ‘청년정책센터’도 가동
  
한국당의 총선 프레임은 벌써부터 명확히 잡혔다고 볼 수 있다. 한국당의 총선 프레임은 문재인정부의 ‘경제 심판론’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당은 문재인정부의 경제 실정을 집중 부각시키고 한국당의 대안정당 이미지를 구축해 승리를 이끌겠다는 전략을 마련해 가고 있다.

한국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장인 김세연 의원은 지난달 24일 ‘폴리뉴스’ 인터뷰에서 “경제 무능에 대한 심판을 민주당이 아무리 피해가고 싶어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다음 총선은 과거로 가는 정당이냐 미래로 가는 정당이냐, 이념에 사로잡힌 정당이냐 실용을 추구하는 정당이냐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겨냥해 “그동안 적폐몰이만 2년 동안 하다가 갑자기 미래로 가는 정당, 이렇게 총선 프레임 이야기를 저쪽에서 들고 나와서 좀 의아했다”고 비판했다.

한국당은 ‘대안정당’ 이미지 구축을 위해 지난 4일 오전 국회에서 ‘2020 경제대전환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경제대전환위에는 김광림 최고위원과 정용기 정책위의장,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이 공동위원장으로 합류했으며 7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황교안 대표는 경제대전환위 출범식에서 “비판을 넘어 대안 중심으로 논의 방향을 잡아주기 바란다”며 “위원회가 만드는 정책들은 내년 총선과 더 나아가 대선까지 우리 당을 이끌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의 경제폭정과 민생폭망에도 국민들께서 우리 당에 선뜻 지지를 보내지 못하고 있다”며 “그 이유는 우리 당만의 정책대안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한국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가장 큰 고민은 ‘대안정당’ 이미지 구축 문제와 함께 외연확장 방안이다. 최근 한국당이 우경화 현상을 보이며 외연확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황 대표가 장외집회를 통해 ‘집토끼’ 잡는 데는 성공했지만 중도층과 젊은층인 ‘산토끼’를 잡는 것에는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은 이와 관련 ‘폴리뉴스’ 인터뷰에서 “앞의 상태는 선거를 못 치를 상황이었지만 이제 선거를 치를 상황은 된 게 맞다고 보지만 이길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며 “중도무당층, 젊은 세대 쪽으로 우리가 외연 확장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한계가 있을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여의도연구원은 젊은층 공략을 위해 지난달 30일 차세대 브랜드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최근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출된 30대의 정원석 강남을 당협위원장이 위원장을 맡았고 원내외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달부터는 역시 30대인 박진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이끄는 청년정책센터도 가동시켜 20대의 정치참여 기회를 확대시킬 계획이다.

정원석 차세대 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은 ‘폴리뉴스’ 통화에서 위원회 활동 방향에 대해 “정당 브랜드 이미지가 좋지 않다보니까 정책적인 우월성이 전달이 안되는 부분이 많다”며 “우리 당이 갖고 있는 콘텐츠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아서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폴리뉴스 창간 20주년 및 상생과통일포럼 제21대 총선 당선자 축하연] 김선동 “김능구 대표, 남들이 걷지 못한 길을 개척해 왔다”
폴리뉴스 20주년 창간기념식 및 상생과 통일포럼 제21대 총선 당선자 축하연이 24일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창간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정계에서 다양한 인사들이 기념식을 찾았다. 정계에서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와 상생과 통일 포럼의 공동대표를 맡은 설훈 의원,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 김태년 원내대표,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을 비롯해 노웅래 의원, 김민석 의원, 박광온 의원, 윤관석 의원, 김두관 의원, 이원욱 의원, 김한정 의원, 조해진 의원, 장경태 의원등이 참석했다. 이날 축사를 한 김선동 미래통합당 사무총장은 “김능구 대표는 이미 큰일을 낸 사람”이라며 “남들이 걷지 못한 길을 개척해 오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사무총장은 “파옹구우라는 말이 있다. 좋은 것을 담아놓으라고 한 항아리에 아이가 빠졌는데 그 옹기를 깨서 친구를 구했다는 뜻이다. 우리 정치를 바꾸자는 폴리뉴스가 이런 모토로 출발한 것”이라며 “국민을 잘 챙기고 나라를 잘 이끌어 나가라는 정치가 항아리 역할을 하는지 폴리뉴스가 항아리를 깨는 언론의 혁명 기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사무총장은 “폴리뉴스가 더 발전하고 제 역할


[김능구의 정국진단] 최인호 ③ “원구성협상, 민주 18개 독식은 과하다. 11대 7 합의 정신에 맞는 정치력 발휘 되길”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21대 총선에서 부산 사하구 갑에 출마해 당선 되어 재선에 성공한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사하구 갑, 재선)이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최 의원은 민주당의 총선 압승에 대한 평가와 21대 국회 협치, 전당대회, 점점 심각해지는 남북문제, 포스트 코로나 국면등 다양한 현안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최 의원은 이날 진통이 계속되고 있는 원구성협상을 두고 “상임위원장 자리는 11대 7이라는 양당원내대표간의 나름의 합의가 있다”며 “민주당에서 전부 18개 상임위를 독식 한다는지 하는 것은 과하고 11대 7에 합의 정신에 맞는 그 합의에 이뤄지는 정치력이 발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최 의원은 ‘법사위원장의 권한이 조정된다면 야당이 움직일수도 있다’는 질문에 “법사위원장의 월권적인 역할 지위는 옥상옥이다”며 “법사위의 과도한 권한을 법으로 제약하고 과도한권한을 줄이고 한다면 굳이 법사위원장에 목을 맬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치권에서 기본소득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두고는 “양극화 격차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세계적 중요한 문제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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