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갑옷 복원 연구, 학술제전 개최, 향후 양 기관의 상호교류 확대 기반조성

5일 오후 함안군청에서 국립김해박물관(장용준 관장 대리)와 과 함안군(조근제 군수)가 '고대 말갑옷 복원 연구 업무협약'을 맺고 가야시대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 제공=김해박물관>
▲ 5일 오후 함안군청에서 국립김해박물관(장용준 관장 대리)와 과 함안군(조근제 군수)가 '고대 말갑옷 복원 연구 업무협약'을 맺고 가야시대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 제공=김해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과 함안군은 가야시대 '고대 말갑옷 복원 연구'를 위해 지난 5일 오후 함안군청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국립김해박물관과 함안군이 상호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확립하고, 성공적인 가야 말갑옷 복원 연구, 학술제전 개최, 향후 양 기관의 상호교류 확대의 기반조성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고대 말갑옷 복원 연구의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국립김해박물관은 마갑총 말갑옷의 복원안을 도출해 복원품을 제작하고, 함안군은 말 착용 실험을 위해 함안군 산하 마장 시설 등 관련 시설을 지원하는데 합의했다.

공동연구를 위한 첫걸음으로 다가오는 8월 30일은 '삼국시대 마주와 마갑의 연구성과와 과제'라는 학술 심포지움을 김해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 심포지움은 국내외 관련 연구자들이 4개의 주제로 고대 말갑옷에 대한 연구성과를 국립김해박물관 세미나실에서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가야시대 말갑옷<사진 제공=김해박물관>
▲ 가야시대 말갑옷<사진 제공=김해박물관>

 

 

정하룡 기자 sotong2010@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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