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폴리뉴스 박재형 기자]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임직원이 회삿돈으로 선산 주변을 명당으로 조성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업무상 배임 혐의로 박 전 회장과 그룹 및 계열사 임직원 등 6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에 넘겨진 사람은 박 전 회장과 그룹 임원 1명, 계열사 사장 2명, 계열사 직원 2명이다.

이들은 2013년 여름부터 2014년 말까지 회사 자금 15억 원을 들여 전남 나주시 소재 박 전 회장 선산 맞은편 석산 2곳을 매입하고 가꾼 의혹을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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