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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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인터뷰

[베스트단체장 인터뷰]박재범 부산 남구청장①"평화가 미래다 사람이 희망이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인간의 '꿈' 때문일 것이다.

사람들은 '두바이' 하면 버즈칼리파를 떠올린다. 그곳에 가면 밤마다 세계 3대 분수쇼가 펼쳐지고, 그림같은 빌딩이 있고, 그 마천루를 삼성건설이 시공했고…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인간의 '꿈' 때문일 것이다.…

사막에 강이 흐르게 하고, 고층 건물이 즐비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바보같은 상상. 먼 곳에서 대량의 물을 끌어와야 한다. 모래밭을 파고 파서 무너지지 않을 빌딩 기둥을 세워야 한다… 이 자체만으로도 막대한 비용, 소모적이고 비효율적인… 그러니까 한 마디로 미친 짓이다. 

그러나 인간만이 소유한 '또라이 기질'이 인간에게 미친 짓을 하게 만든다.

이를 고상하게 '꿈의 위력'이라 부르자.

 

올해 남구의 최고 이슈라면 단연 '오륙도 트램'을 꼽을 것같다. 트램으로 인한 남구의 상상력은 어느 정도인지… 남구가 어떻게 변할 것 같은가.


작년 하반기 정부에서 무가선저상트램 공모사업을 시작해 올해 1월 오륙도선이 무가선트램 실증노선으로 최종 선정돼 우리 남구는 '국내1호 트램도시'라는 명성을 얻게 됐다.
 
전체 5.2㎞ 중 남구 대연동 경성대ㆍ부경대에서 용호동, 이기대, 어귀삼거리까지 1.9㎞ 구간이 실증노선으로 구축된다. 세계 최초로 전 구간 100% 무가선으로 운행된다. 2022년 개통될 예정이다.

우리의 기술 수준도 정말 대단하다. 철도연이 국토교통 연구개발사업으로 10년 여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배터리 기술을 활용해 머리 위 고압가선 없이 시속 45㎞ 이상 주행이 가능한 무가선트램 차량 및 인프라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오륙도 트램에 적용한다.

친환경 트램 도입이 활성화되면 미세먼지 저감 및 교통문제 해결은 물론이고 도시재생 효과까지 기대된다.

또 오륙도 트램은 차량·속도 중심의 삶의 패턴을 사람·안전 중심의 삶으로 인도할 것이다.

오륙도 트램이 우리 남구에 가져다준 것은 이 뿐 아니다. 트램 유치 과정 중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지만 일등 공신은 누가 뭐래도 남구의 주민들일 것이다.

트램 유치 결정 후 열흘만에 5만 여 인원이 유치신청서에 서명을 하면서 참여해줬고 이어지는 주민궐기대회와 경기도 철도연구원 단체방문까지 많은 주민이 함께 힘을 보탰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

 

가슴 설레는 상상을 해본다. '오륙도 트램'이 날마다 교통체증,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경성대·부경대에서 대단지 주거지역인 엘지메트로를 통과한다. 그러면 뉴올리언스의 스트리트카streetcar를 타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도 모른다.

또 '국내 1호 트램'이라는 이름이 알려져 우리동네는 관광객들로 늘 북적인다. 트램에 앉은 관광객들은 포르투갈 리스본의 차창밖을 보는 듯,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슬림하고 노란색과 흰색의 트램을 타고 있는 듯한 착각을 만끽한다.

하여 남구 트램이 지나가는 거리는 전통과 첨단의 거리로 새로이 디자인된다. 전쟁과 평화의 거리를 지나며 인류의 미래를 생각한다. 박물관과 식물원을 지나며 역사와 자연의 공존을 소원한다.

물론 트램도 다종다양하다. 오스트리아 빈의 빨강 트램도, 터키 이스탄불의 고풍스런 전차도 즐길 수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이제 걱정거리도 아니다. 트램이 곧 경제다. 관광상품은 저절로 개발된다. 지역상권이다, 낙수효과다라는 언어는 옛말이 된다.

그리고 사람들의 상상에 따라 트램은 길을 만들고 길을 넓혀갈 것이다. 우암선, 감만선 등으로 확대 연계하여 우리나라 '트램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꿈도 뚱뚱하다'는 말이 있지요(웃음) 남구는 육지만 있는 게 아니다. 곧 용호부두가 폐쇄된다. 이로 인해 또 한번 도약의 기회가 될 듯도 한데... 남구청은 어떤 복안이 있는지.


우리 남구는 용호부두 재개발을 위해 부산시,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부산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햐 약 1년이라는 시간을 가지고 '마스터플랜'을 정립할 예정이다.

이 마스터플랜은 용호부두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을 포함해 수립된다. 남구청은 특히 남구 관광 형태를 체류형으로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특급호텔 건설안을 두고 심사숙고 중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오늘 6월 14일에 인근 주민들과 이 문제를 함께 토론하고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남구는 오륙도와 이기대 그리고 광안리까지 해양벨트 천혜의 자원으로 주어졌는데... 이를 풍부한 잇점으로 최대한 살려서 다양한 관광 레저 활동의 연계가 가능한 워터프론트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용호부두 재개발 사업의 큰 그림을 그려 나갈 생각이다.


이곳으로 이사와야겠다는 생각이 퍼뜩 났다. 지난 3일에는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내용인가?


이번에 받은 상은 매년 전국의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용률, 일자리대책의 적합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것인데 자랑스럽게도 우리 남구가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리 남구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이 '최우수상' 수상 이라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고 생각한다.

청년인재 유입을 위한 드래곤밸리 청년일자리 프로젝트를 비롯해 문현금융단지와 연계한 핀테크 등의 전문인력 양성,어르신들 일자리를 위한 실버카페 운영 등을 추진해 올해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를 전년대비 18.5%를 증가시키는 큰 성과를 냈다.

이러한 성과를 내기까지는 일자리 전담부서로서 '일자리경제과'를 일자리 컨트롤타워로 삼고 민관협치를 통한 일자리 정책을 개발하고, 구청장실에 일자리상황판을 설치해 취임 초기부터 매월 일자리 관련 공약사항과 추진실적에 관심을 가지고 전력을 기울여 왔던 것이 주효했다고 생각한다.
  
내 자랑같지만(웃음) 기초자치단체 중 일자리상황판을 구청장실에 설치한 것은 남구가 처음 일거다. 앞으로도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이며, 일자리 행복특구 남구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인터뷰 및 정리=부산·울산·경남취재본부 정하룡 본부장]

 

 

 



















폴리뉴스 창간20주년 기념식 24일 개최 예정
폴리뉴스는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6월 2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에서 창간기념식을 개최한다. 저녁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기념식은 상생과통일포럼 회원 중 50여명에 이르는 21대 총선 당선자들을 위한 축하연을 겸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상생과통일포럼 상임고문 정세균 총리의 축사와 함께 각계 각층의 축하 메시지가 예정되어 있으며, 20년 역사를 쌓아온 정치매체답게 포럼 공동대표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 김영태 서울시립대 교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을 비롯한 포럼의 21대 총선 여야 당선자들과 많은 지방자치단체장들도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 경제, 산업 분야 인사들과 인터넷신문협회 관계자, 동국대∙상생과통일포럼 리더십최고위과정 동문들도 참석한다. 축하와 격려, 다짐이 함께 하는 2시간의 프로그램 중 동국대 박명호 교수의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경실련 경제특위 위원장, 한국민주시민교육학회 학회장 등을 역임한 박교수의 특강은, 여야 정치권의 전현직 유력인사들이 함께 하는 본 행사에 의미를 더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정치의 과제’란 주제로 이루어지는 특강은, 포스트


[김능구의 정국진단] 최인호 ① “집권여당이 전대에서 보여줘야 할 모습과 키워드는 '책임'”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21대 총선에서 부산 사하구 갑에 출마해 당선 되어 재선에 성공한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사하구 갑, 재선)이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대표적인 PK친문인 최 의원은 이날 ‘전당대회가 이낙연 대 반이낙연으로 과열 양상인데 현재 어떻게 당에서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집권여당이 전대에서 보여줘야 할 모습과 키워드는 책임이다”며 “언론에선 전당대회를 일종의 당내 세력의 대결로 풀고 있지만 지금 우리가 그렇게 한가하게 그런 문제로 갑론을박할 그런 시기는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최 의원은 민주당의 총선 압승에 대한 평가와 21대 국회 협치, 전당대회, 점점 심각해지는 남북문제, 포스트 코로나 국면등 다양한 현안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최 의원은 전당대회에서 ‘당권후보들이 이낙연 의원에게 7개월짜리 당대표를 할것이냐’고 몰아붙이는 현 상황을 두고 “어려울때 일수록 극복해 나갈 역량이 있는 분들은 자신의 지혜를, 힘을 발휘해 주길 바라는 것이 우리당의 모습이다”며 “당 대표 된 분이 대권을 나가겠다는건 그런 페널티를 안고 나가는 것으로 현 시국에 책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총선 D-day]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개표 상황 현장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이 제21대 총선 종합상황실을 국회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 마련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에 출마했던 주요 격전지의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성신여대, 코로나19로 비대면 학과(부)별 ‘사제동행 진로탐색’ 프로젝트 성공리에 마쳐
성신여대(총장 양보경)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 교육시스템(LMS)을 활용한 비대면 운영으로 학과(부)별 ‘사제동행 진로탐색’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성신여대 대학일자리센터는 2020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대상으로 ‘사제동행 진로탐색’ 프로젝트를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43개 학과 2,194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프로젝트는 학과(부)별 학과장을 중심으로 전공별 특성에 맞는 강의, 멘토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학생·선배·교수와 함께하는 학과(부) 차원의 행사다. 특히 신입생 때부터 대학 생활을 통한 진로·취업을 단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성근 대외협력부총장 겸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올해 ‘사제동행 진로탐색’ 프로젝트는 진로·취업교과의 목표와 취지를 최대한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학생·선배·교수가 비대면을 통해 새롭게 만난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다”고 말했다. ‘사제동행 진로탐색’ 프로젝트에 참여한 신입생들도 “코로나19로 학과 친구들과 교수님들을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비대면을 통해 학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에 신선하고 긍정적인 의미로 다가왔고, 아직 사회에 나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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