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지난 11일 방탄소년단 자체 제작 예능 '달려라 방탄(RUN BTS)' 75회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이번 화는 방탄소년단이 직접 시트콤을 촬영해보는 세 번째 이야기로, 지난 주에 이어 점점 촬영에 심취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비춰지며 웃음 포인트가 넘쳐났다.

여기에 스탠바이 역할을 맡은 지민이 촬영 시작을 알리며 잠옷으로 환복해 눕방의 진수를 보여주었는데, 주방 바닥에 누워있던 지민은 멤버의 잔소리에 나무늘보처럼 꾸물꾸물 굴러가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하며 웃음을 주었다.

또한 지민은 멤버들의 연기를 모니터링하며 코믹한 연기에는 큰 웃음으로, 연기력이 돋보이는 멤버에게는 아낌없이 박수 쳐 주며 분위기를 업 시켰고, 제한된 촬영 시간을 계속해서 체크 해주며 꼼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지민은 모니터 앞에 자리잡고 앉아 감독 역할에 심취한 듯 다소 과장된 음성 연출과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레디~, 액션~!, 컷!"을 외쳐 시청자들은 폭소하게 했다.

촬영은 밤이 될 때까지 계속해서 진행되었고, 멤버들이 다소 지친 모습을 보이자 지민은 감독 역할, 코디 역할을 대신 해주며 화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다음화 예고에서 '달방 드라마' 마지막 이야기와 '달방 하숙'이 공개될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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