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6주년을 맞아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월 13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계정에는 '방탄다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방탄소년단은 함께 둘러앉아 Q&A를 진행했다.

지민은 '듣는 것만으로도 나를 행복해주는 말은?'이란 질문에 맞은편에 앉은 제이홉을 보며 "형님 사랑해~"라며 애교 섞인 눈웃음을 보였다. 이어 "형님 '사랑해'하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했죠~ 형님? 형님 사랑해~"라고 눈을 접어 웃으며 물었다. 제이홉은 이에 "얘(지민)가 요즘 '사랑해'라는 말을 하면 나도'사랑해'라는 말을 해달래."라고 하며, "얘(지민)은 그게 행복인가 봐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멤버들을 일제히 지민에게 사랑한다고 말했고, 분위기는 순식간에 훈훈해졌다. 리더 알엠은 '사랑해라는 말은 많이 할수록 좋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것이 중요함을 이야기 했다. '사랑해'라는 말은 빡빡한 일정 속 지치기 쉬운 멤버들에게 힘이 되는 말이고, 위로가 되는 말이기도 하다.

'사랑한다'라는 말은 20대 성인 남성끼리 하기엔 조금 어색할 수도 있지만, 지민은 멤버들에 대한 칭찬과 애정표현에 아낌이 없었고 대화할 때는 멤버들의 눈을 보며 경청했다.

영상이 마무리될 때쯤엔 모든 7명의 멤버들이 사랑한다라는 애정 표현을 했고, 이는 지민이 방탄소년단의 다정하고 따뜻한 팀 분위기를 이끌어 감을 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를 본 팬들은 "지민은 가장 솔직하게 자기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다.", "사랑한다는 말을 앞에서 웃으며 말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지민은 몸에 밴 다정함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지민은 다른 멤버가 좋은 말을 해줄 때 옆에서 아낌없이 칭찬을 해주는 사람이다."라는 반응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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