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녹즙이 B2B(기업간 거래) 채널로 판로 확장에 나선다. <사진=풀무원 제공>
▲ 풀무원녹즙이 B2B(기업간 거래) 채널로 판로 확장에 나선다. <사진=풀무원 제공>

풀무원녹즙이 대표적인 일일배달 상품인 녹즙의 체험 기회를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B2B(기업간 거래) 채널로 판로를 확장, 신규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풀무원녹즙은 400여 개의 풀무원녹즙 가맹점과 2700여 명에 달하는 배송판매원 모닝스텝을 통해 전국으로 배송이 가능한 일일배송 유통망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신규 개척하는 채널은 학교, 기업, 골프장 등의 B2B 채널이다. B2B 시장을 개척하는 전문팀이 일일 배달이 어려웠던 미개척 지역에 진입해 풀무원녹즙 가맹점과 연계하여 시음 활동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고객에게 해당 소재지의 모닝스텝이 녹즙을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로써 풀무원녹즙은 기존의 사무실, 가정의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B2C 채널 중심에서 단체납품이 가능한 B2B 채널로 시장을 확장함으로써 건강관리 니즈가 있는 더욱 다양한 고객층에게 건강신선음료 녹즙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현재 풀무원녹즙이 진출하고 있는 B2B 채널은 학교부터 기업체까지 다양하다.

SK 하이닉스 직원을 대상으로 풀무원프로바이오틱 유산균 음료 1만6000여 개를 직원 급식에 제공하는가 하면, 지난 5월에는 ‘코바코 돈가스’를 운영하는 외식기업 ㈜호경에프씨의 가맹점주들에게 녹즙과 프로바이오틱 제품을 지원했다. 수도권의 케이터링 업체에는 풀무원녹즙의 B2B 채널 전용 제품 ‘니어 네이처’ 건강즙 4종(블루베리, 석류, 헛개, 홍삼)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 급식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풀무원녹즙은 서울 지역 11개 학교의 급식 메뉴에 녹즙 제품을 지원한 데 이어, 필드 이동이 많은 직업의 특성상 건강관리가 쉽지 않은 골프장 캐디를 위해 ‘서원 밸리&힐스’의 직원 식당에 녹즙 전용 냉장고를 설치, 식사 후 신선한 녹즙으로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풀무원녹즙은 국군복지단의 온라인몰에 B2B 전용제품 ‘니어 네이처’ 제품을 입점했다. 향후에는 지역 노인 복지관과 연계하여 바른 먹거리 교육과 녹즙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드릴 예정이다.

오정훈 풀무원녹즙 멀티채널팀장은 “풀무원녹즙은 더 많은 고객들에게 녹즙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B2B 채널 개척을 위한 팀을 신설하고, B2B 전용 제품 라인업을 정비했다”며 “녹즙과 건강즙, 유산균 등 현재 보유한 제품을 기반으로 앞으로 대용량 아침대용식, 샐러드, 스무디 음료 등 B2B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맞춤 음료와 식단, 서비스로 B2B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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