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가 20일 파업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한국지엠 노조는 19~20일 조합원 805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74.9%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이번 투표에는 조합원 8055명 중 6835명(84.9%)이 참여하고, 6037명(74.9%)이 찬성했다, 찬성률이 50%를 넘기면서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쟁의조정 결과에 따라 파업 등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다.
노조는 오는 24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향후 투쟁방식이나 수위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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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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