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배우 박환희가 이혼 후 8년 만에 안타까운 일이 생기면서 시련을 맞고 있다.

이유는 박환희가 전 남편에 대해 사실과 다른 말들을 유포했다는 이유로 고소를 진행한 것.

그녀의 전 남편은 이같이 주장하면서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현재 박환희는 어떤 대응도 하지 않고 있어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다소 위험수위에 다다를 정도의 비난이 이어지며 더욱 논란의 불씨가 커지고 있다.

나이 서른인 그녀에게는 2011년 이혼 후 두 번째 닥쳐온 시련이다.

래퍼와의 혼전 임신으로 결혼까지 하게 된 박환희는 성격 차이 등의 이유로 서로 다른 길을 선택했다.

이후 지난해 전 남편의 현재 여자친구와 일차 논란을 겪었다.

이때에도 논란의 이유는 박환희와 전 남편 사이의 아들 때문으로 박환희가 자신의 SNS에 아들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하면서 논쟁이 시작됐다.

어린 나이에 결혼, 출산 그리고 이혼까지 남들보다 빠른 경험을 했다. 박환희의 SNS에는 깊은 생각을 해 볼만한 글귀들이 유독 많이 올라왔다. 행복한 삶, 공감과 소통, 인간관계 등의 책 문장을 올리며 자신의 삶을 통찰했다.

그런 가운데 박환희의 전 남편 연인 A씨는 당시 박환희를 "거짓말쟁이"라고 쓴 글을 SNS에 올렸다. 박환희와 전 남편 래퍼 바스코 사이에는 8살 난 아들이 있다. A씨는 바스코의 아들과도 친밀하게 지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가 저격한 글은 박환희가 아들과의 일상을 담은 게시물이다.

박환희가 아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일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박환희가 양육을 맡지 않았더라도 A씨가 박환희, 그리고 아들과의 소통에 있어서 개입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점에서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빌스택스와 박환희는 지난 2011년 결혼했으나, 1년 여 만에 이혼 후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SNS에 아들 사진을 공개하면서 빌스택스 여자친구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하 빌스택스 측 공식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빌스택스 소속사입니다.

빌스택스는 최근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를 한 사실이 있습니다.

빌스택스는 박환희와 2013년 협의 의혼 하였고, 당시 박환희는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하고 아이 엄마의 책임으로 매달 90만원씩의 양육비를 보내기로 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현재 5000만원 가량의 양육비가 지급되지 않은 상태였으나 고소 건 이후 양육비를 지급하였습니다.

또한 5년이 넘도록 아들 역시 만나려고 하지 않다가 최근에서야 저희의 권유로 아들을 만나기 시작했고, 자신의 호화로운 삶을 공개하면서도 정작 엄마로서의 역할과 협의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지만 오랜 시간 이를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박환희는 자신의 SNS 등을 통해 빌스택스와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며 비난을 일삼아왔고, 가족에게까지 그 피해가 막심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대중을 상대로 사실과 다른 부분까지 무분별하게 전하는 모습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이와 같이 고소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강경 대응할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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