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크리에이터 도티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공황 장애로 인한 활동 휴식기를 고백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그는 이번 '라디오스타' 방송을 통해 컴백에 시동을 걸며 '돌아온 초통령'을 예고했다.

26일 밤 11시 5분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홍현희, 김호영, 우주소녀 보나, 크리에이터 도티가 출연해 '황금 통령상'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공황 장애로 4개월 동안 휴식을 가졌다는 도티는 "두 달 동안은 무방비로 쉬어.."라 말해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그는 이번 '라디오스타' 출연을 계기로 컴백에 시동을 걸며 기대를 모았다.

이처럼 힘든 시기를 보냈던 그는 댓글을 읽다가 눈물을 펑펑 흘렸던 사연도 털어놓는다. 5시간 만에 무려 2만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도티는 그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에피소드도 털어놓는다. 그의 등장에 주변 일대가 마비되었던 것. 어마어마한 수의 사람들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전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어 도티는 한 기업의 창립자임을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샌드박스'라는 콘텐츠 기업을 이끌고 있는 그는 화려한 소속 크리에이터들을 나열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햇수로 7년 차인 도티의 주력콘텐츠는 ‘디지털 조립 장난감 게임’으로 “회사 연매출은 200억 정도 되고 프로그램 한 편당 최고 5천만 원 정도 된다”라고 하며 “유튜브가 런칭한 이래로 항상 검색어 1위는 성인 검색어였는데 최초로 성인 검색어를 이겼다“라고 자신이 가진 특별한 기록을 자랑했다.

도티는 전교 1등 내신 팁을 전수하며 '엄친아'의 면모도 드러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내신 성적만큼은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다며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파격적인 공부 팁을 공개해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도티는 유튜버 꿈나무들에게 영상 편지를 전하며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초등학생 희망 직업 순위에도 오를 정도로 아이들의 '유튜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바. 그는 “조금 걱정되는 부분 있어”라며 아이들에게 진심을 담은 조언을 건넸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안영미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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