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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서울] 총선 지역구 ‘민주36% >한국20% >정의7%-바른5%-평화1%’

민주당 수도권-호남-충청 우위, 한국당 TK서 우위, PK 민주-한국 경합

<서울신문>은 차기 총선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정당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서울과 수도권, 호남, 충청권에서 우위를 점했고 자유한국당은 대구·경북(TK)에서만 확실한 우위를 보였다고 18일 보도했다.

여론조사기관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지역구에서 어느 당 후보를 지지하겠습니까’라고 물었더니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자가 35.7%로 가장 많았고 한국당 후보 20.2%, 정의당 후보 7.4%, 바른미래당 후보 4.7%, 민주평화당 후보 1.1%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5.9%였다.

전체 지역구 의석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도권을 보면 서울(민주당 37.9% 대 한국당 18,7%), 경기(35.7% 대 17.2%), 인천(43.1% 대 17.9%) 등에서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37.4%로 한국당 후보(17.9%)를 찍겠다는 응답보다 2배 이상 많았다. 민주당 후보는 또 호남에서 57.9%로 압도적 지지를 얻었고 충청권(민주당 38.0% 대 한국당 17.7%)에서도 2배 격차로 한국당 후보에 앞섰다.

한국당 후보는 TK(민주당 23.5% 대 한국당 37.2%)에서만 우위를 점했다. 내년 총선 최대 격전지로 예상되는 부산·경남에선 민주당 후보(25.2%)와 한국당 후보(24.1%)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강원·제주(민주당 23.6% 대 한국당 31.2%)에서는 한국당 후보가 7.6%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으나 표본수(44)와 강원·제주 간 지역 연관성을 감안할 경우 판단을 내리긴 어려운 여건이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하 연령층에서 민주당 후보가 확실한 우위를 점했고 50대 연령층과  60대 이상 연령층 중 60~64세 연령층에서는 민주당-한국당 후보가 경합했으며 그 이상 연령층에서는 한국당 후보가 우위를 나타냈다.

20대 이하 연령에서 민주당은 31.0%, 바른미래당 8.3%, 한국당 7.2% 등이었고 30대에서는 민주당은 46.7%, 정의당 후보가 12.4%로 2위, 한국당 후보는 6.3%에 그쳤다. 40대에서는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층이 49.1%에 달했고 한국당은 9.8%였다. 50대 연령층에서는 민주당 27.8%, 한국당 25.7%로 경합을 벌였다.

65~69세에서는 한국당 후보가 50.5%로 민주당 26.0%에 압도했고, 70대 이상 연령대(한국당 47.1% 대 민주당 28.8%)에서도 한국당 후보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같이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은 34.8%, 한국당은 21.4%, 정의당 5.3%, 바른미래당 3.8%, 민주평화당 0.4% 순이었다. 총선 지역구 정당후보 지지도에서 민주당과 정의당, 바른미래당, 평화당은 정당지지도보다 소폭 높게 조사됐지만 한국당 후보 지지도는 조금 낮게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1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해 무선전화 면접조사 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10.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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