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3 (화)

  • 흐림동두천 26.2℃
  • 흐림강릉 22.8℃
  • 흐림서울 27.3℃
  • 흐림대전 28.1℃
  • 흐림대구 29.0℃
  • 구름많음울산 23.8℃
  • 흐림광주 26.5℃
  • 구름많음부산 23.7℃
  • 흐림고창 26.6℃
  • 흐림제주 25.7℃
  • 흐림강화 22.5℃
  • 흐림보은 26.9℃
  • 흐림금산 27.1℃
  • 흐림강진군 25.4℃
  • 구름많음경주시 26.6℃
  • 구름많음거제 25.2℃
기상청 제공

정치

[2020 총선 기획④] 2030세대 외면 받는 한국당, ‘이대로 가면 망한다’

각각 찾아온 ‘총선 위기론’...위기관리 보인 與 vs 비호감 극복 못하는 ‘한국’
한국당 ‘호감간다’ 23% ‘호감 가지 않는다’ 65%...수도권, 20~40대서 두드러져
日 수출규제 ‘친일’vs‘반일’ 구도, 여론 정부·여당 대응지지...2030·중도층 ↑ 


‘이대로 가면 망한다’,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여권 내에서 대두됐던 위기론이 총선을 9개월 앞두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정부의 일본 수출규제 대응과 관련해 2030세대와 중도층에서의 변화가 감지되면서 총선체제를 갖춰가고 있는 한국당에 위기론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총선이 가까워져 오면서 위기감을 먼저 느낀 것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다. 민주당은 올해 초, 설 연휴 직전 당 내에서 ‘이대로 가면 망한다’라는 소리가 새어나왔다. 

당시는 촛불을 통해 박근혜 정권을 탄핵하고 대선승리와 지방선거 대승을 거둔 이후였지만 차기 대권주자들의 추락과 막말 등 각종 악재가 끊이지 않으면서 자칫하면 2020년 총선의 패배로 국정 동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것이다. 

특히 민생·경제에 대한 비판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이영자(이십대 남자, 영남, 자영업자)’등 지지층이 이탈은 더욱 크게 다가왔다. 여기에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 격차가 처음으로 한자리 수로 좁아지면서 총선 전망이 좋지 못했다.

이러한 여권 내 위기론이 대두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이대로 가면 필패 한다’는 위기감은 한국당에서 재현되고 있다.

여권 내 위기감이 대두되던 당시 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후 지지율 고전을 면치 못하다 전당대회를 앞두면서 지지율을 올려갔다. 하지만 최근 일본 수출 규제와 관련한 정부의 대응과 한국당의 대응이 온도 차를 보이고, 계속되는 막말로 ‘비호감’ 이미지가 이어지면서 한국당은 또 다시 위기에 직면했다.

▲2030 외면 받는 ‘비호감’ 한국당
공천룰 등을 준비하며 총선체제로 돌아서고 있는 한국당의 최대 고민은 ‘비호감 이미지’다. 5·18 비하부터 세월호 막말까지 각종 막말은 한국당을 ‘막말 정당’으로 고착화 시키고 있다. 또한 막말에 대한 제대로 된 사과,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막말 정당’으로 인한 비호감 이미지는 더욱 고착화된다.

실제로 한국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최근 내부 참고용으로 20~30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브랜드 조사에서도 ‘비호감 이미지’를 털어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 자체 여론조사에서도 부정적 평가가 컸던 만큼 그 충격이 커진 상태다. 

한국당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2030세대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등을 돌리면서도 ‘한국당은 찍지 않는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들을 흡수하지 못하면 내년 총선에서 패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국 갤럽의 정당 호감도 조사에서도 이같은 사실이 확인 된다. 한국 갤럽의 지난 2~4일까지 전국 성인 1008명(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한국당에 대해 “호감이 간다”는 답변은 23%에 불과했고,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답변은 65%에 달했다. 특히 지역별로는 수도권, 연령별로는 20∼40대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서 사무총장을 맡아 당협위원장 교체 작업을 진행했던 김용태 의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 정권의 정책 실패 때문에 경제가 안 좋다는 것은 다들 인정하지만, 한국당이 이를 얘기하면 ‘당신들부터 잘하라, 한국당이 하는 게 뭐냐’는 말을 듣는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당 밖에서는 ‘한국당이 내년 총선에서 이렇게 가면 이기기 힘들겠다’는 얘기를 하는데, 당내에서는 ‘실수 안 하고 이대로 가면 선거에 이긴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日 수출규제, 민심 읽은 ‘당정청’vs新친일 비판 받는 ‘한국당’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자국의 정치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이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는 우리 국내 정치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내 정치권은 일본의 수출규제의 부당성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면서도 ‘친일’vs‘반일’ 구도가 형성됐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정부·여당이 친일·반일 프레임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정부와 여권은 한국당이 정부 비판에만 몰두하며 새로운 친일을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친일’vs‘반일’ 구도에 따른 여론의 변화는 주목할 만하다. 일본의 경제보복에 단호한 대응을 이어간 문재인 정부는 8개월 만에 51.8%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리얼미터 주간 집계 기준, 지난해 11월 셋째 주(52.0%)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 15∼19일 전국 유권자 2천505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을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리얼미터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항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반일 여론 확산, 정부의 대일 대응 기조, 조선·중앙일보의 일본어판 기사와 일본 후지TV의 문 대통령 탄핵 주장에 대한 비판 여론 확산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당지지율에서도 민주당이 42.2%, 한국당이 27.1%로, 두 정당 격차가 15.1%포인트로 크게 확대됐다. 한국당의 경우 지난 19일 일간 집계에서 25.9%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지난 2월 18일(25.5%) 이후 5개월여 만에 최저치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상승세에 대해 “반일 여론의 확산, 정부의 단호한 대응 기조가 맞물리며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멈추고 반등해 다시 40%선을 넘어섰다”며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지지자가) 결집했다”고 분석했다.(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30 세대, 중도층서 확장성 보인 與
‘이대로 가면 망한다’라는 탄식이 나온 시점을 기준으로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 추이를 보면 2030세대와 중도층에서의 변화를 볼 수 있다.

민주당의 탄식이 나온 시점인 리얼미터 2019년 주중집계 1월 5주차(tbs 의뢰, 1월 28~30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505명 대상)와 7월 3주차(tbs 의뢰, 7월 15~17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504명 대상)를 보면 지지율 변화 추이가 나타난다.

1월 5주차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은 19~29세에서 40.8%의 지지를, 한국당은 같은 세대에서 14.5%의 지지를 받았다. 7월 3주차 여론조사에선 민주당이 같은 세대에서 45.4%를, 한국당이 17.4%의 지지를 받았다. 동시에 지지율이 성장했지만 일본 수출규제 대응과 엮이면서 민주당이 한국당 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중도층에서의 변화가 크게 나타난다. 최근의 여론조사에서 전통적 진보층과 보수층은 각각 민주당과 한국당을 지지한다. 중도층의 경우 이슈에 따른지지 변화 차이를 보인다.

1월 5주차 여론조사에서 중도층은 민주당에 36.4%의 지지를, 한국당에 26.3%의 지지를 보냈다. 반면 7월 3주차 여론조사에선 민주당에 42.5%를, 한국당엔 26.1%의 지지를 보냈다. 지난 5개월 간의 변화는 있지만 민주당이 중도층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50대에서도 1월 5주차엔 민주당과 한국당이 35.8%vs36.1%로 민주당이 뒤쳐졌지만 7월 3주차에는 35.1%vs32.9%로 민주당이 앞서기 시작했다. 

이와 같은 최근의 상승세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항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반일(反日) 여론이 확산하고, 문 대통령의 “중대한 도전, 더 큰 피해 경고” 메시지와 같은 정부의 보다 단호한 대(對)일 대응 기조가 중도층과 진보층을 중심으로 공감을 얻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폴리뉴스 창간20주년 기념식 24일 개최 예정
폴리뉴스는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6월 2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에서 창간기념식을 개최한다. 저녁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기념식은 상생과통일포럼 회원 중 50여명에 이르는 21대 총선 당선자들을 위한 축하연을 겸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상생과통일포럼 상임고문 정세균 총리의 축사와 함께 각계 각층의 축하 메시지가 예정되어 있으며, 20년 역사를 쌓아온 정치매체답게 포럼 공동대표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 김영태 서울시립대 교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을 비롯한 포럼의 21대 총선 여야 당선자들과 많은 지방자치단체장들도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 경제, 산업 분야 인사들과 인터넷신문협회 관계자, 동국대∙상생과통일포럼 리더십최고위과정 동문들도 참석한다. 축하와 격려, 다짐이 함께 하는 2시간의 프로그램 중 동국대 박명호 교수의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경실련 경제특위 위원장, 한국민주시민교육학회 학회장 등을 역임한 박교수의 특강은, 여야 정치권의 전현직 유력인사들이 함께 하는 본 행사에 의미를 더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정치의 과제’란 주제로 이루어지는 특강은, 포스트


[김능구의 정국진단] 최인호 ① “집권여당이 전대에서 보여줘야 할 모습과 키워드는 '책임'”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21대 총선에서 부산 사하구 갑에 출마해 당선 되어 재선에 성공한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사하구 갑, 재선)이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대표적인 PK친문인 최 의원은 이날 ‘전당대회가 이낙연 대 반이낙연으로 과열 양상인데 현재 어떻게 당에서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집권여당이 전대에서 보여줘야 할 모습과 키워드는 책임이다”며 “언론에선 전당대회를 일종의 당내 세력의 대결로 풀고 있지만 지금 우리가 그렇게 한가하게 그런 문제로 갑론을박할 그런 시기는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최 의원은 민주당의 총선 압승에 대한 평가와 21대 국회 협치, 전당대회, 점점 심각해지는 남북문제, 포스트 코로나 국면등 다양한 현안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최 의원은 전당대회에서 ‘당권후보들이 이낙연 의원에게 7개월짜리 당대표를 할것이냐’고 몰아붙이는 현 상황을 두고 “어려울때 일수록 극복해 나갈 역량이 있는 분들은 자신의 지혜를, 힘을 발휘해 주길 바라는 것이 우리당의 모습이다”며 “당 대표 된 분이 대권을 나가겠다는건 그런 페널티를 안고 나가는 것으로 현 시국에 책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총선 D-day]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개표 상황 현장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이 제21대 총선 종합상황실을 국회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 마련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에 출마했던 주요 격전지의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