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이인영 원내대표, 문 대통령, 이원욱 수석부대표, 윤후덕 부대표, 김상조 정책실장, 임종성 부대표. [사진=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이인영 원내대표, 문 대통령, 이원욱 수석부대표, 윤후덕 부대표, 김상조 정책실장, 임종성 부대표.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일본의 수출제한조치에 따른 대응책 논의와 함께 당면 과제인 추경안 처리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이인영 원내대표,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 정춘숙‧박찬대 원내대변인, 윤후덕‧고용진‧표창원‧맹성규‧김영호‧서삼석‧이규희‧김정호‧제윤경‧임종성 원내부대표 등 원내대표단을 맞아 오찬을 함께하며 현안을 논의했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복기왕 정무‧조한기 제1부속‧박상훈 의전‧오종식 연설기획비서관 등이 함께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이후 여야5당 대표회동을 가진데 이어 여당 원내대표단을 만난 것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국회 협력을 당부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6월 임시국회에서 여야 간의 정쟁으로 추경안 처리가 실패한데 대한 아쉬움을 표명하고 일본 경제보복 대응을 위해서라도 7월 국회에서 처리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이인영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추경안 처리와 정경두 국방부장관 해임 건의안 표결을 연계하는 상황에 대해 얘기할 것으로 보인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