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민주당 日경제보복 대응평가, ‘잘하고 있다48.6% vs 잘못하고 있다44.5%’

[출처=알앤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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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페이스북 정치발언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은 찬반이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22~23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조국 수석이 SNS를 통해 한일 갈등 관련 메시지를 연이어 게재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45.3%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잘하고 있다’는 의견도 42.4%로 긍·부정평가가 갈렸다.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에 대한 적극지층에서는 87.5%가 조 수석의 ‘SNS 정치적 발언’에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린 반면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에 대한 소극 부정평가층과 적극 부정평가층에서는 각각 71.8%와 90.1%가 조 수석의 SNS 활동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권역별로 보면 조 수석의 ‘SNS정치’에 대한 부정평가는 연고지인 부산·울산·경남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권역 응답자의 58.1%가 조 수석이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 뒤로 강원·제주(55.5%), 대전·충청(49.7%), 대구·경북(49.1%) 순으로 부정평가가 높았다. 긍정평가가 가장 높은 권역은 광주·전남북(53.7%)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44.5%)·50대(52.1%)·60대 이상(53.7%) 응답층에서 조 수석의 SNS정치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30대(51.4%)와 40대(56.3%)에서는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靑·민주당 日경제보복 대응평가, ‘잘하고 있다 48.6% vs 잘못하고 있다 44.5%’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대응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잘하고 있다’(48.6%)가 ‘잘못하고 있다’(44.5%)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높았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에서 대응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6.7%에 달해 강원·제주(56.9%) 다음으로 높았다. 광주·전남북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1.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잘못하고 있다’(31.4%)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50.7%)·50대(50.2%)·60대 이상(52.6%)에서 부정평가가 높았으며, 30대(55.6%)와 40대(65.0%)에서는 긍정평가가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23일일 전국 성인남녀 1026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8.5%이며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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