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하반기 기대작 모바일 MMORPG ‘테라 클래식’이 오는 8월 13일 국내 모바일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 카카오게임즈의 하반기 기대작 모바일 MMORPG ‘테라 클래식’이 오는 8월 13일 국내 모바일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하반기 기대작 모바일 MMORPG ‘테라 클래식’이 오는 8월 13일 국내 모바일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카카오게임즈는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대작 모바일 MMORPG ‘테라 클래식’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테라 클래식’은 전 세계 2500만 이용자가 열광한 PC 온라인 게임 ‘테라’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의 정통성을 완벽하게 재해석한 모바일 MMORPG다. PC MMORPG를 연상하게 하는 고퀄리티 연출과 방대한 오픈 필드, 전투의 묘미를 살리는 압도적 규모의 길드 콘텐츠 등이 강점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는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명작 MMORPG를 새로운 관점에서 재해석하면서도, MMORPG 장르 본질에 최대한 집중했다”고 말했다.

테라 클래식은 원작의 핵심 콘텐츠를 계승한 ‘탱커(방어형 영웅)’, ‘딜러(공격형 영웅)’, ‘힐러(회복형 영웅)’ 등 역할이 명확하게 구분된 파티 플레이를 통해 흥미진진한 대립과 갈등의 서사를 전개한다.

세계관은 원작보다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프리퀄(Prequel, 원작 이전의 일들을 다룬 속편) 이야기들이 중심이다. 원작 배경지인 ‘아르보레아’ 대륙을 배경으로 동일한 세계관을 선보이며 원작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의 젊은 시절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캐릭터의 경우 원작 주요 종족인 ‘휴먼’ ‘하이엘프’ ‘엘린’ 등 주요 종족을 모바일로 소환해 ‘테라 클래식’만의 감성을 담은 캐릭터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테라 클래식’에서는 모바일 게임 최초로 ‘케스타닉’을 플레이어로 선택할 수 있어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왼쪽부터) 송기욱 란투게임즈 개발 총괄 대표, 조한익 란투게임즈 제작PM,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모바일퍼블리싱사업본부장, 지승헌 카카오게임즈 모바일퍼블리싱사업1실 실장, 나승용 카카오게임즈 모바일퍼블리싱사업2팀 PM. <사진=조민정 기자>
▲ (왼쪽부터) 송기욱 란투게임즈 개발 총괄 대표, 조한익 란투게임즈 제작PM,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모바일퍼블리싱사업본부장, 지승헌 카카오게임즈 모바일퍼블리싱사업1실 실장, 나승용 카카오게임즈 모바일퍼블리싱사업2팀 PM. <사진=조민정 기자>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퍼블리싱 사업 본부장은 “카카오게임즈가 선보이는 최초의 모바일 MMORPG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3개월 분량의 업데이트 콘텐츠를 축적해 놨다”면서 “유저 입장에서 과거 사례 답습보다는 유저들의 노력과 시간 투자가 헛되지 않도록 기억에 남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란투게임즈 송기욱 개발 총괄 대표도 “모바일 플랫폼 안에 원작의 방대한 콘텐츠와 감성을 계승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 “모바일 MMORPG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게임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상반기 다양한 이용자의 입맛에 맞는 황금 라인업을 선보이며 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군 카카오게임즈는 이른바 ‘마니아’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낸 애니메이션 RPG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와 ‘카카오프렌즈’ IP 기반의 ‘프렌즈타운’ 등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을 매혹시켰다. 

이어 핵 앤 슬래시 장르인 ‘패스 오브 엑자일’은 PC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으며 게임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중이다. 지난 6월 8일 서비스 직후 동시 접속자 수 7만 명을 기록했으며 7월 첫 주, 동시 접속자 수 8만 명을 경신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의미 있는 성과들을 기록한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에도 이같은 기세를 이어 어벤저스급 MMORPG 라인업을 차례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날 선보인 ‘테라 클래식’을 비롯해 ‘달빛 조각사’, PC 온라인 게임 ‘에어’가 차례로 출시되며 하드코어 MMORPG 장르의 격전지로 떠오르는 하반기 게임 시장에 ‘MMORPG 명가’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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