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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20 총선 기획⑤] 한국-우리공화당 ‘총선연대설’ 솔솔...보수대통합 현실화 되나

한국-공화 관계자 회동·선거연대 논의설...黃 “사실 아니다” 진화 나서
이어지는 친박계 인사...한국당 ‘도로친박당’ 우려 고조
黃, ‘박근혜 탄핵 책임’에는 선 긋기-‘친박’은 가까이...우리공화당과 신경전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자유한국당과 우리공화당이 1년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에서 ‘선거 연대’를 할 것을 논의했다는 설이 나오면서 ‘보수통합론’에도 불이 붙고 있다.

다만 한국당 내에서는 ‘도로친박당’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내부 비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복수 언론은 24일 박맹우 한국당 사무총장을 비롯한 일부 중진의원들과 홍문종 공화당 공동대표가 지난 4일 회동하고 선거 연대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한국당 측은 이 자리가 한국당 내 모임 ‘보수의 미래 포럼’이 준비한 이완영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을 위로하기 위한 자리였으며, 박 사무총장은 잠시 참석했을 뿐 ‘선거연대’ 등의 논의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황교안 대표 역시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공화당 간 선거연대 논의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말씀을 재차 밝힌다”고 해명했다.

이처럼 한국당이 발빠르게 진화에 나섰지만 ‘보수대통합’의 기류는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한국당에서는 보수 세력이 ‘빅텐트’를 치고 ‘반문(反文)연대’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난 22일 이언주 무소속 의원의 출판기념회에는  황교안 대표·나경원 원내대표 등 한국당 의원들과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가 참석해 ‘보수대통합’에 눈길이 쏠렸다.

황교안 대표는 “이 의원이 행동하는 자유 우파의 모델이 돼 주셔서 대단히 기쁘고 제가 사람을 잘 본 것 같다”며 “저와 한국당은 이 정부 폭정을 막고 국민이 정말 갈망하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이 의원이 함께할 수 있도록 여러분 성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역시 “반문연대가 큰 틀 안에서 다 같이 힘을 합쳐야 한다. 이 의원도 큰 틀 아래서 함께 싸울 날이 금방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22일 동안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7월 3주차 정당지지도 조사결과 한국당의 지지율은 27.1%로, 황교안 대표가 선출된 2.27 전당대회 직전인 2월 3주차 수준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공화당은 2.4%의 정당지지율을 기록하며 민주평화당(1.6%)을 넘어섰다. 특히 보수층에서는 5%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총선에서 한국당과 공화당의 표가 갈린다면 승패에도 분명히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난 4.3보궐선거 경남 창원성산에서 강기윤 한국당 후보는 여영국 정의당 후보에게 504표차로 패배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대한애국당 후보가 0.8%를 가져간게 너무 아쉽다. 그게 저희에게만 왔어도 이번에 창원성산도 이길 수 있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진순정 대한애국당(전 우리공화당) 후보는 838표를 받았다. 

우리공화당의 영향력이 더 커진 지금 한국당은 ‘친박’ 보수의 이탈을 걱정할 수밖에 없다. 


친박 일색 한국당...‘새누리당’으로 돌아가나

장제원 한국당 의원은 24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자유한국당이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 2016년 새누리당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친박이) 당의 핵심부를 모조리 장악하더니 급기야 우리공화당과 ‘공천 나눠먹기’ 논의까지 했다는 기사를 보게 된다”며 “그 용기없음에 몸서리가 쳐진다”고 말했다.

그는 “잘못된 과거와 단절하지 못하면 미래는 없다”며 “과거로 회귀해서 상대방의 실패만 기다리는 용기없는 정당에 무슨 미래가 있겠나. 중원으로 나가 지지를 확보하고 우측을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당 내에서는 황교안·나경원 체제에서 단행된 인사 대부분이 친박 성향 의원들인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친박계인 박맹우 의원과 김재원 의원이 각각 비박계 이진복 의원·황영철 의원을 제치고 당 사무총장·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임명된 데 이어 박근혜 정부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난 유기준 의원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장으로 임명되면서 이는 더욱 가시화 되고 있다. 

‘비박계’ 대표주자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현실적으로 탄핵 당시의 총리를 당대표로 모신 자유한국당으로서는 탄핵 프레임에서 쉽게 벗어나기 어렵겠지만 계속 친박의 틀 속에서 탄핵프레임에 갇혀 있다면 총선·대선은 무망하다”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黃, ‘박근혜’에는 선 긋기-‘친박’은 가까이
‘보수대통합’ 당장은 어려워...‘탄핵 책임’ 놓고 신경전

하지만 당장 실질적인 ‘보수대통합’은 어렵다는 전망이다. 우리공화당이 한국당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당으로서는 부담스러운 요구일 뿐만 아니라, ‘친박’과 가까워질 경우 오히려 바른미래당과의 통합이 어려워질 수 있다. 

홍문종 공동대표는 23일 현장지도부회의에서 “반문연대가 부상하고 있다”며 “탄핵문제는 절대로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탄핵에 대해서 분명하고 확실하게 잘못했다고 얘기하지 않는다면 어떤 연대도 보수우파의 단합도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조원진 공동대표 역시 “반문연대를 하려면 황교안 대표가 대통령 불출마 선언을 하고, 김무성 의원과 홍준표 전 대표가 정계은퇴 선언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황교안 대표는 우리공화당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황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국무총리이자 대통령 권한대행이었다. 우리공화당 입장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탄핵에 가장 큰 책임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황 대표는 지난 1월 입당식에서 “지난 정부에서 마지막 총리를 지낸 사람으로서 국가적 시련으로 인해 국민들이 심려를 가지게 된 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다”면서도 “지난 정부에서 함께 일한 모든 공무원을 적폐란 이름으로 몰아가는 것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황 대표는 박 전 대통령과는 거리를 유지하면서, 자신에게 우호적인 ‘친박’에게는 손을 내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황 대표가 중용한 인물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접점이 강했던 최경환·이정현·홍문종 의원 등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박 전 대통령과의 관계에서 자유로운 친박계 초·재선 모임 ‘통합과 전진’ 소속 의원들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앞서 19일 황교안 대표는 우리공화당 지지자들로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항의를 받으며 물세례를 받기도 했다. 

22일 이언주 의원의 출판 기념회에서도 신경전이 이어졌다. 홍문종 공동대표가 축사를 시작하자 황교안 대표는 다음 일정을 위해 자리를 떴고, 한국당 의원 10여명도 함께 이동했다. 이 때 홍 공동대표가 “황 대표님, 안 바쁘시면 제 말씀 좀 듣고 가시지”라고 공개적으로 발언하기도 했다. 



















폴리뉴스 창간20주년 기념식 24일 개최 예정
폴리뉴스는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6월 2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에서 창간기념식을 개최한다. 저녁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기념식은 상생과통일포럼 회원 중 50여명에 이르는 21대 총선 당선자들을 위한 축하연을 겸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상생과통일포럼 상임고문 정세균 총리의 축사와 함께 각계 각층의 축하 메시지가 예정되어 있으며, 20년 역사를 쌓아온 정치매체답게 포럼 공동대표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 김영태 서울시립대 교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을 비롯한 포럼의 21대 총선 여야 당선자들과 많은 지방자치단체장들도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 경제, 산업 분야 인사들과 인터넷신문협회 관계자, 동국대∙상생과통일포럼 리더십최고위과정 동문들도 참석한다. 축하와 격려, 다짐이 함께 하는 2시간의 프로그램 중 동국대 박명호 교수의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경실련 경제특위 위원장, 한국민주시민교육학회 학회장 등을 역임한 박교수의 특강은, 여야 정치권의 전현직 유력인사들이 함께 하는 본 행사에 의미를 더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정치의 과제’란 주제로 이루어지는 특강은, 포스트


[김능구의 정국진단] 최인호 ① “집권여당이 전대에서 보여줘야 할 모습과 키워드는 '책임'”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21대 총선에서 부산 사하구 갑에 출마해 당선 되어 재선에 성공한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사하구 갑, 재선)이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대표적인 PK친문인 최 의원은 이날 ‘전당대회가 이낙연 대 반이낙연으로 과열 양상인데 현재 어떻게 당에서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집권여당이 전대에서 보여줘야 할 모습과 키워드는 책임이다”며 “언론에선 전당대회를 일종의 당내 세력의 대결로 풀고 있지만 지금 우리가 그렇게 한가하게 그런 문제로 갑론을박할 그런 시기는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최 의원은 민주당의 총선 압승에 대한 평가와 21대 국회 협치, 전당대회, 점점 심각해지는 남북문제, 포스트 코로나 국면등 다양한 현안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최 의원은 전당대회에서 ‘당권후보들이 이낙연 의원에게 7개월짜리 당대표를 할것이냐’고 몰아붙이는 현 상황을 두고 “어려울때 일수록 극복해 나갈 역량이 있는 분들은 자신의 지혜를, 힘을 발휘해 주길 바라는 것이 우리당의 모습이다”며 “당 대표 된 분이 대권을 나가겠다는건 그런 페널티를 안고 나가는 것으로 현 시국에 책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총선 D-day]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개표 상황 현장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이 제21대 총선 종합상황실을 국회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 마련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에 출마했던 주요 격전지의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성신여대, 코로나19로 비대면 학과(부)별 ‘사제동행 진로탐색’ 프로젝트 성공리에 마쳐
성신여대(총장 양보경)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 교육시스템(LMS)을 활용한 비대면 운영으로 학과(부)별 ‘사제동행 진로탐색’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성신여대 대학일자리센터는 2020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대상으로 ‘사제동행 진로탐색’ 프로젝트를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43개 학과 2,194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프로젝트는 학과(부)별 학과장을 중심으로 전공별 특성에 맞는 강의, 멘토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학생·선배·교수와 함께하는 학과(부) 차원의 행사다. 특히 신입생 때부터 대학 생활을 통한 진로·취업을 단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성근 대외협력부총장 겸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올해 ‘사제동행 진로탐색’ 프로젝트는 진로·취업교과의 목표와 취지를 최대한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학생·선배·교수가 비대면을 통해 새롭게 만난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다”고 말했다. ‘사제동행 진로탐색’ 프로젝트에 참여한 신입생들도 “코로나19로 학과 친구들과 교수님들을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비대면을 통해 학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에 신선하고 긍정적인 의미로 다가왔고, 아직 사회에 나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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