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가 738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 중 14.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년도의 14%보다 0.3%나 늘어난 수치다. 그렇다 보니 노화로 인해 자연스레 생기는 각종 퇴행성 관절염 질환자도 함께 늘어가는 추세다. 사실 과거에 비해 의료기술이 상당히 발전했기 때문에 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퇴행성 질환의 치료는 힘들다. 관절을 사용할수록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악화될 수밖에 없는데 관절을 사용하지 않는 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매번 독한 약을 먹을 수도 없기 때문에 관절염에 좋은 음식을 통해 관리하는 걸 권장하는 편이다.

그렇다보니 관절염에 좋은 음식을 많이 찾아보고 섭취해 보려고 한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관절보스웰리아나 초록입 홍합 추출물같은 것들도 이에 해당된다. 이런 식품들에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무릎 주변 염증을 완화시키는 데 좋다. 하지만 관절 상태가 악화되는 원인을 근본적으로 관리하긴 어렵다. 보스웰리아효능을 일으키는 보스웰릭산이나 초록입홍합추출물 속 류코트리엔은 항염작용에만 도움이 되지 연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은 아니기 때문이다. 퇴행성 관절염이 악화되지 않으려면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에 대해 이해하고 복합적으로 관리를 시작해 주는 게 좋다.

연골은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고, 서로 심하게 부딪히지 않도록 완충작용을 하도록 돕는 조직으로 교원질 섬유와 단백다당, 비교원질 섬유 등 여러가지가 혼합돼 이루어져 있다. 때문에 연골에 좋다는 한가지 성분만 보충하기보단 연골을 구성하는 여러 성분들이 혼합된 연골 관리 복합식품으로 관리하는 게 좋다. 특히 무릎관절은 계속 사용해야만 하는 부분이고,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게 무릎이 시큰하고 아픈 퇴행성 관절염 증상이 악화되지 않게 막을 수 있으니 꾸준히 먹을 수 있는 성분들로 구성된 연골 관리 복합식품을 섭취하는 걸 권장한다.

먼저 콘드로이친 황산이 들은 연골 관리 복합식품을 권장한다. 콘드로이친 황산은 뮤코다당 단백류의 일종으로 연골을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이다. 특히 연골을 파괴하는 효소를 억제해 연골 사이 수분이 머물게 하기 때문에 관절사이 생기는 충격을 완화하는 데 좋다. 뿐만 아니라 콘드로이친 황산은 무릎연골 재생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실제로 이에 관한 내용은 SCI급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Rheumatology’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학술지의 연구 결과에서 콘드로이친 황산이 새로운 연골 형성을 위한 단백질 동화작용을 자극해 연골 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Osteoarthritis and Cartilage’를 통해서는 무릎 관절염 환자의 무릎 통증이 완화된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콘드로이친 황산을 꾸준히 섭취했을 때 관절 간격이 자꾸만 좁아지는 게 안정화돼 통증이 줄고 전반적인 이동성이 증가됐다는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콘드로이친의 이런 기능성은 관절의 구조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음도 확인했기 때문에 손가락에 나타나는 손 관절염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연골에 도움이 되는 콘드로이친 황산과 함께 섭취할 것으로 추천되는 것은 연골에서만 발견되는 제2형 콜라겐이다. 제2형 콜라겐은 연골 파괴를 막는 물질의 활동을 통해 관절을 보호하고 완충작용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단, 제2형 콜라겐은 비변성 2형 콜라겐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 그 이유는 비변성 2형 콜라겐이 소화기관에서 분해와 재합성 과정없이 바로 체내에 흡수돼 제 기능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조건들을 충족할 수 있는 연골 관리 복합식품을 찾으려면 상어연골추출물을 이용한 건지 확인해 보는게 좋다. 왜냐하면 상어연골추출물은 자연에서 유래된 물질이라 관절 관리영양제로 오랜기간 안전하게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어연골추출물의 콘드로이친 황산이 소나 돼지에서 얻을 수 있는 콘드로이친 황산보다 양이나 질적인 면 모두 좋기 때문에 가능하면 상어연골추출물을 사용한 연골 관리 복합식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도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초기에 발견해 관리를 시작하는 게 좋다. 그래야 무릎 관절의 변형때문에 걸음걸이까지 이상해져 발목 통증이 나타나는 등의 이상증상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즉각적인 통증완화만 바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독한 약을 쓰거나 무릎주사를 맞고, 영양제를 먹더라도 뉴질랜드 초록홍합효능처럼 염증 완화에만 집중된 것들로 섭취한다. 하지만 관절의 근본적인 손상을 막으려면 연골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하다. 따라서 일시적인 염증완화에 기대기보다 연골을 튼튼하게 만들 수 있는 연골 관리 복합식품을 통해 꾸준히 관리하는 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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