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오는 12일부터 그룹 IB지원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한금융의 이번 IB지원 체계 개편은 중소․중견기업 및 창업․벤처 혁신기업에 대한 IB금융지원을 강화하고, IB연계 협업 플랫폼을 고도화하기 위한 것이다.

개편 내용을 보면 우선 신한금융투자의 리테일 채널 93곳(금투 영업추진부 채널 66개 및 PWM채널 27개)을 그룹의 IB금융 서비스 제공 채널로 추가한다.

신한금융은 이를 통해 Hub(신한금투 IB플라자) & Spoke(신한금융 리테일채널) 방식으로 은행과 생명, 캐피탈과의 원 신한(One Shinhan) 협업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새롭게 IB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금투 리테일 채널은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메자닌 발행이 어려운 비상장회사나 혁신 벤처기업에게 자산담보부 대출(ABL), 금전채권신탁, 개인투자조합 등 다양한 대안상품을 활용해 자금 조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신한금융은 관계자는 “기존 상장사․중견기업의 IB딜 뿐만 아니라 창업․벤처․중소 혁신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스몰딜(Small Deal)’이 가능해짐으로써 유기적인 IB솔루션 지원체계를 완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 ‘신한창조금융플라자’는 ‘신한금융IB플라자’로 개편한다. 금투 리테일 점포와 위치가 중복되는 지점은 통합(기존 14개소->8개소)하고 IB전문인력을 추가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2015년부터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및 기업금융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14개 지역 신한은행 기업금융지점에 신한금융투자의 IB전문가를 배치한 ‘신한창조금융플라자’를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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