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덕 “상임위 연관 협동체제로 활동, 예산·입법 등 모든 정책 강구”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운데)가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한·일경제전 예산·입법지원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운데)가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한·일경제전 예산·입법지원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한일경제전 최전선에 선 우리 기업들을 위한 예산과 입법 실탄들이 이번 정기국회서 최대한도로 마련되게 뒷받침 하겠다”며 ‘역대급 예산’ 확충을 약속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일경제전 예산·입법지원단 1차 회의에서 “R&D(연구개발) 집중 투자 등 실질적인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대급 예산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회의 신에게는 앞 머리카락만 있다는 격언이 있다. 때를 놓치면 기회를 다시 못 잡는다”며 “우리 앞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선 늦기 전에 예산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제도를 빈틈없이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시법인 ‘소재·부품전문기업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장비분야까지 포함하는 상시법으로 전면 개정해서 관련 기업의 산업경쟁력을 확실히 높이겠다”며 “절대 꺾이지 않는 민족성과 불굴의 DNA(유전자)를 지닌 국민과 함께 한일경제대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 각 국회 상임위원회별 당 간사들을 참석시켜 소관 상임위 차원의 대책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신동근 의원은 도쿄올림픽 선수촌 후쿠시마산 식자재 공급 계획과 관련해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식자재는 자체 급식센터를 운영하겠다”면서 “배편으로 한국 식자재를 가져가기 때문에 검역을 간소화해달라는 요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또 “일본 관광 예약 취소로 여행업계가 상당히 어려워 문화체육관광부와 같이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최근 한류 스타들이 일본 내 방송 등 소극적인 것이 있어 면밀하게 들여다볼 것”이라고 했다.

예산입법추진단장인 윤후덕 의원은 “원내대표를 필두로 이 경제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게 예산과 입법에서 만전의 노력 기울이겠다는 각오”라면서 “우리 추진단은 국회 상임위와 연관된 협동 체제로 활동할 것이고 예산과 입법 그리고 관련 상임위에서 대응하는 모든 정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원단은 오는 19일 소재부품장비인력발전특위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현안보고를 받는 만큼 그 결과에 따라 활동 계획을 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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