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8 (일)

  • 맑음동두천 28.3℃
  • 맑음강릉 29.8℃
  • 구름조금서울 30.7℃
  • 맑음대전 30.7℃
  • 맑음대구 33.1℃
  • 박무울산 29.0℃
  • 맑음광주 31.0℃
  • 박무부산 29.2℃
  • 맑음고창 28.6℃
  • 흐림제주 28.8℃
  • 구름조금강화 27.3℃
  • 맑음보은 30.4℃
  • 맑음금산 29.6℃
  • 맑음강진군 31.2℃
  • 구름많음경주시 29.5℃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정치

여야, DJ 10주기 추도식 총집결…‘DJ 정치자산’ 놓고 신경전도

“DJ-오부치 선언, 한일 해법‧미래 비전 제시” 한목소리
이해찬 “DJ 족적 따라 걸을 것”, 황교안 “정치보복 없어, 화합·통합의 정치”
손학규 “진정한 협치의 달인”, 심상정 “선거제 개혁 완수”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인 18일 여야 정치권은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추도식에 총집결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심상정‧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등 여야 5당 대표가 일제히 참석했고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인해 한일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 김 전 대통령이 재임시절 1998년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당시 일본 총리와 함께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발표한 것을 한목소리로 높이 평가했다.

여야 각 정당 대표들의 경우는 추모사를 통해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자산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각기 다른 부분에 방점을 찍으며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야당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김 전 대통령이 정치 보복을 하지 않았다는 점과 협치의 달인이었다는 점 등을 부각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추도사에서 “김 전 대통령은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통해 양국관계의 해법과 미래비전을 제시했다”며 “(김 전 대통령은) 당시 일본 의회 연설을 통해서는 ‘두 나라가 과거를 직시하면서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만들어나가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한일 양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꿰뚫은 놀라운 통찰력과 혜안”이라고 평가했다.

이낙연 총리는 “김 전 대통령은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의 조화를 스스로 실천하시고 후대에 가르쳐 주셨다”며 "대외정책에서도 한미동맹을 중심에 놓고, 이웃 나라들과의 우호와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세계도 변화하고 있다”며 “우리는 더 깊은 지혜를 요구받는다. 김 전 대통령의 조화와 비례의 지혜는 더욱 소중해졌다”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이 한국 현대사에 남긴 업적은 한 마디로 위대한 것이다. 김 전 대통령은 위대한 민주투사이자 정치가”라며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 통합의 사상에 대한 투철한 실천으로 세계 민주주의와 평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김 전 대통령은 정치적 스승”이라며 “김 전 대통령의 반듯한 족적이 있기에 저와 민주당은 그 뒤를 따라 걸을 것이다. 민주주의, 평화, 통합, 혁신, 번영의 길이 우리의 길이며 이 나라가 걸어가야 할 길”이라고 밝혔다.

이어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수사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황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님은 재임 시절 최규하·전두환·노태우·김영삼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들과 찍은 한 장의 사진이 기억난다. 정치보복은 없었다”며 “그 장면은 우리 국민들이 갈망하는 통합과 화합의 역사적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대통령님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이었다”며 “화해·용서·화합·통합의 정치로 우리 민주주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손학규 대표는 “DJP연합이라는 기상천외한 연합정치를 통해 소수파의 정권 획득을 이뤄냈다.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는 진정한 협치의 달인이었다”고 회고한 뒤 “그가 강조한 굳건한 한미동맹은 국제관계의 기본이 돼야 하고, 화해·미래지향적 관계를 담은 김대중-오부치 선언은 한일관계의 근본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상정 대표는 추모사를 통해 선거제도 개혁 의지를 피력했다. 심 대표는 “대통령님께서 일찍이 제안해주셨던 승자독식 선거제도 개혁, 온몸 던져 완수하겠다”며 “국민을 섬기며 정의의 역사를 신뢰하면서 정의롭지 못한 정치, 평화롭지 않은 정치, 민생을 외면하는 정치를 반드시 바꿔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정동영 대표는 “대통령님은 민주주의의 거대한 산맥”이라며 “김 전 대통령이 1998년 일본 오부치 총리로부터 식민지배의 통절한 사죄와 반성을 이끌어내고 미래로 가는 큰 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김희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을 총괄 취재하고 있습니다.
쉽고 재밌는 정치 기사를 추구합니다.

프로필 사진

















[이슈] ‘조국 대전’ 벼르는 야당, 쏟아지는 청문회 쟁점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지난 9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가운데, 여야가 격돌하며 ‘조국 대전’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 지명자에 대해 적극 엄호하는 한편, 야당은 ‘도전’,‘전쟁’이라며 절대불가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조 지명자에 대해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오만과 독선의 결정체”라고 표현했으며, 나경원 원내대표는 “야당과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번 개각에 대해 “국민에 대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고 혹평했으며 문병호 최고위원은 “조국 법무부 장관은 국민 분열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4일 조 지명자를 비롯한 7명의 장관 및 위원장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한다. 인사청문회는 이달 말께 열릴 예정이다. 여당은 청문회를 최대한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문재인 정부 2기 국정운영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야당은 강도높은 ‘칼날 검증’, ‘면도날 검증’을 예고하며 맞서고 있다. 청문회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조 전 수석의 경우 ‘페이스북 정치’를 통한 편향성 논란 뿐만 아니라 ▲폴리페서 논란 ▲민정수


[김능구의 정국진단] 이종구① “반문연대, 무조건 황교안 중심으로 가지 않으면 안돼”
자유한국당 이종구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3선, 서울 강남구갑)은 최근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과 통합하지 않으면 한국당에 미래가 없다’며 ‘보수대통합론’에 불을 지핀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반문연대’ 보수대통합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의원은 지난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실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도 황교안 대표 중심의 ‘반문연대’가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나경원 원내대표가 그것은 잘한 것이다”며 “왜냐면 지금은 문재인 정권과 싸워서 총선을 이기려면 당이라는 것이 정권을 잡자는 것인데 그렇게 하려면 소위 반문으로 단일대오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단일대오를 형성하지 않으면 선거가 어렵다”며 “결국은 바른미래당에, 한국당에 원래 계셨던 분들과 통합도 하고, 조원진 등 이런 사람들(우리공화당)과 통합하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들은 ‘범’ 그걸로 해서 따라오는 것이다. 그런 식으로 해서 어떤 식으로든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당 안팎에서 ‘황교안 대표 체제로 총선을 치르기 어렵다’

[카드뉴스] ‘블랙먼데이’ 코스닥시장에 발동한 사이드카란?

[폴리뉴스 임지현 기자] 지난 5일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모두 급락해 '검은 월요일'이라 불립니다. 코스피는 2.56% 하락해 2000선이 붕괴됐습니다. 코스닥지수의 낙폭은 더 컸습니다.코스닥은 7.48%까지 떨어지면서 이날 하루 동안 시가총액이 15조6900억 원이나 증발했습니다. 코스닥지수가 6% 이상 하락하자 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 안정을 위해 어떤조치를 내리는데요. 그 조치가 일명 ‘사이드카’입니다.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을 5분 동안 정지시키는 제도입니다. 여기서 프로그램 매매란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주식거래 방식입니다. 일정한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주식 매매 주문을 하도록 설정돼 있습니다.주로 자금력을 갖춘 기관투자자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수의 주식 종목을 대량으로 거래할 때 활용합니다. 즉 사이드카를 발동하겠다는 것은 대량매매를 부분적으로 차단해 급변동하는 증시를 안정시키겠다는 말인거죠. 사이드카는 코스피시장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의 상승 또는 하락세를 1분간 지속할 때 시행됩니다. 또는 코스닥시장에서 선물가격이 6% 이상, 코스닥지수가 전 거래일 최종 수치 대비 3%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는 현상이 동시에 1분간 지속될

[카드뉴스] 예·적금 이자 1%대 시대?…은행 수신금리 줄줄이 인하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국내 5대 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1%대까지 추락했습니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기 때문인데요. 지난 7월 18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낮췄습니다. 경기 부진과 일본 수출규제 조치 등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기준금리는 ‘은행들의 은행’인 한은이 금융사와 거래할 때 적용하는 금리입니다. 때문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움직이면 금융사들도 고객 대상 여‧수신금리를 조정합니다. 실제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일 사이에 NH농협‧우리‧KEB하나‧신한‧KB국민은행이 주요 수신 상품의 금리를 차례로 내렸습니다. 인하 폭은 0.1~0.4%포인트입니다. 특히 5대 은행의 1년 만기 기준 정기예금 기본 금리는 1%대로 추락했습니다. 우대 금리를 적용받아도 2%대가 넘는 상품은 손에 꼽힙니다. 국민은행에선 ‘KB Smart폰 예금(연 2.05%)’이 유일한 2%대 예금입니다. 비대면 전용이라 KB스타뱅킹에서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농협은행에선 ‘e금리우대예금(연 2.00%)’이라는 온라인 전용 예금상품이 딱 하나 남은 2%대 예금입니다. 하나은행에선 ‘리틀빅정기예금(연 2.25%)’과 ‘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