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문보미 HB엔터테인먼트 대표(50)가 구설수의 중심에 서며 이틀 연속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장식하고 있다.

일요일인 18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데 이어 19일 월요일 오전까지 여전히 화제를 모으고 있는 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는 뜬금없는 스타부부의 결별설에 휘말리게 됐다.

문 대표가 이렇게 된 데에는 스타부부의 SMS에 등장하면서 포털사이트 실검에 오르내리면서 이들과 관계됐다는 이유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어 HB엔터테인먼트 측에서 공식 자료를 통해 이들 부부의 결별 소식을 공식화 하면서 개입설까지 나돌게 되며 구설수에 오르게 됐다.

대중들은 왜 부부사이에 문보미 대표의 이름이 거론되게 됐는지에 대한 궁금증과 이들 사이에서 어떤 조력자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관심을 집중하고 있어 이번 일로 회사와 개인적인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는 그동안 화제의 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이와 관련해서는 공식적인 입장표명이 없었고 최초로 문제를 제기했던 게시물까지 사라지면서 의혹만 무성하게 일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이슈가 된 연예인들 문제와 관련해 억측성 글이나 허위사실, 인격모독 등의 댓글 등으로 안 좋은 소식이 함께 하면서 대중들은 말을 최대한 아끼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포털사이트를 비롯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들의 결별소식 외에 일반인인 문보미 HB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자극적인 표현 등을 자제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한편 문보미 대표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2013)부터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2012), SBS드라마 '펀치'(2014)와 '용팔이'(2015) 등 한국 드라마에 획을 그은 굵직한 작품을 제작한 '마이더스의 손'이다.

특히 문보미 대표가 이끄는 HB엔터는 올해 초 방영된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이 국민 드라마로 자리잡으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앞서 HB엔터는 2013~2014년 SBS의 '별에서 온 그대'로 한 차례 대박을 터트리기도 했다.

당시 별그대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텐센트와 화이브라더스가 주주인 화이텐센트엔터테인먼트로부터 2016년 3600만 달러(약 405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이들은 구주 매각 및 신주 발행으로 지분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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