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19일 이해찬 당 대표, 윤관석 인천시당위원장, 김현미 장관 등 참석한 간담회 개최
오는 21일 GTX-B노선 예타 결과 발표 등 ‘조기추진’ 방안 논의

19일 당정간담회에 참석한 윤관석 인천시당위원장(왼쪽)과 김현미 국토부 장관(오른쪽). <사진=윤관석 의원실 제공>
▲ 19일 당정간담회에 참석한 윤관석 인천시당위원장(왼쪽)과 김현미 국토부 장관(오른쪽). <사진=윤관석 의원실 제공>

[폴리뉴스 노제욱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 B노선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당‧정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마련됐다.

19일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실에서 ‘GTX-B노선 조기 추진을 위한 당정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당정간담회는 오는 21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결정될 것을 대비해 이후 조기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인천‧경기 각 시도당위원장 주관으로 마련됐다.

당에서는 이해찬 당 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호중 사무총장, 안규백 서울시당위원장, 윤관석 인천시당위원장, 김경협 경기도당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등이 참석했다. 당정간담회는 윤관석 인천시당위원장(인천남동을)의 사회로 이해찬 당 대표 인사말, 김현미 장관 보고,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해찬 당 대표는 “지난 7월 3일, 고위당정청협의회에서 예비타당성 조기 완료를 논의한 바 있고 이후 조사 결과가 긍정적이라는 보고를 받았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조기 추진 방안이 구체적으로 마련되길 바라며 당도 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미 장관은 추진현황 및 계획에 대한 보고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나오는 즉시, 기 확보되어 있는 예산으로 민자적격성조사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의 주관과 진행을 맡은 윤관석 인천시당위원장은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교통혁명을 이끌 GTX-B노선은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끝까지 챙길 것이며 예산 적기 확보 등을 위해 당‧정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조기 추진을 위해 인천시당위원장 및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역할에 적극 나설 것”이라면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안규백 서울시당위원장은 “서울시민들의 염원인 GTX-B 사업은 반드시 금년 내 시작할 수 있도록 당정이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며 “서울시당위원장으로서 서울시민은 물론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데 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협 경기도당위원장은 “수도권 시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GTX-B노선의 추진은 문재인 정부의 예타 제도 개선 때문에 가능해졌다”고 강조하며 “국책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위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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