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 대표는 제3지대에 대해 “가짜보수와 가짜진보를 구축하고, 진짜보수와 진짜진보가 함께 어울리는 사회, 또 그러한 정치를 위해 정치세력의 교체가 필요하다”며 “ 중도통합·중도개혁의 세력이 중심으로 섰을 때 우리나라 정치가 제대로 된 정치로 되살아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지난 16일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국회에서 가진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기득권 양대 정당의 고착화에 대해 “고질적인 병폐”라고 비판하며 “국민들 사이에 생긴 기존 정치권에 대한 불만과 강력한 비판이 제3세력이 항상 태동하는 바탕 에너지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기본적인 세력의 정비와 함께, 공공개혁과 노동개혁이 주를 이룬 경제 대안정책을 잘 제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제3세력이 100석 정도는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정치적인 이합집산이나 정치공학적인 보수대통합, 제3세력의 규합보다 더 앞서서 고민해야하는 것은 ‘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정부를 거치면서 어려워지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의 문제 원인을 제대로 규명해내고, 경제를 살릴 세력이 누가 될 것인가’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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