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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문수-김무성, ‘탄핵’ 놓고 설전 “천년 이상 저주 받을 것” VS “실망했다”

김문수 “박근혜 죄 없어...김무성 천년 이상 저주 받을 것”
김무성 “민주화 상징 김문수 입에서 나올 말 아냐...연사 잘못 선택한 것 같다”
김문수, 文향해 “빨갱이, 총살감” 막말...‘세월호 막말’ 차명진 편 들기도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2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김 전 지사는 박 전 대통령이 죄가 없다고 주장하는 한편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빨갱이’, ‘총살감’ 이라는 등 막말을 해 논란이 됐다.

김무성·정진석 의원 등 한국당 의원들의 모임 ‘열린토론, 미래’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보수통합’ 토론회를 열였다.

연사로 나선 김문수 전 지사가 보수 통합의 해법으로 ‘박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를 주장하면서 설전이 시작됐다.

김 전 지사는 “나는 박근혜 지지자가 아니다”라면서도 “박근혜를 뇌물죄로 구속시킨데 분노하지 않은 국회의원에게 대한민국 국희의원의 자격이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 의원을 향해 “당신은 앞으로 천년 이상 박근혜의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그는 “박근혜는 죄 없이 감옥에 가 있다”며 “자유한국당이 정신이 빠졌다. 뇌물을 1원도 안 먹은 사람을 구속하고 탄핵해서 나라를 빨갱이에게 넘겨줬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근혜 구속시켰으면 됐지 이명박까지 구속시켜야 하느냐”며 “‘다스가 누구 것이냐’고 하는데 그런 것으로 구속시키는가. 그럼 문재인은 당장 총살감”이라고 막말을 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을) 탄핵해서 문재인 정권을 불러왔다는 건 잘못된 지적”이라며 “비극의 시작은 지난 총선에서 도저히 질 수 없는 선거를 우리가 자초해서 졌다는 것부터 시작된다”고 반박했다.

그는 “탄핵 공방이 시작되면 또 다른 분열로 갈 것”이라며 “탄핵은 이미 역사적 사실이며, 당시 새누리당 의원 중 탄핵 찬성 62명, 반대 57명, 기권 9명이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지사의 ‘박근혜의 저주’ 발언에는 “민주화 투쟁의 상징인 김문수 잎에서 나올 말은 아니다”라며 “개인에게 특정 입장을 강요하는 것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오늘 연사를 잘못 선택한 것 같다”고 농담조로 말하기도 했다. 

다른 비박계 한국당 의원들도 가세했다. 정진석 의원은 “탄핵에 대해 김 전 지사가 잘못됐다고 말하는데 이 순간 전 국민을 상대로 여론 조사를 하면 탄핵이 잘못됐다는 여론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권성동 의원 역시 “탄핵은 이미 역사적 사실로 굳어져 돌이킬 수 없는 일”이라며 “보수 분열을 일으키는 논쟁은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김문수 “文, ‘나 빨갱이요’ 고백해”

한편 김 전 지사는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 등에 대해 ‘막말’을 쏟아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이 ‘주사파’라며 “문재인이 신영복을 존경한다는데 신영복은 완전히 빨갱이다. 그 사상을 존경한다는 것은 ‘나 빨갱이요’라고 자기 입으로 고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빨갱이 중에 세계에서 최고로 공부를 많이 한, 투쟁을 열심히 한, 제일 조직화 돼 있는 집단이 문재인 정부 집권파”라며 “간교하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좌익은 종자가 다르다”고 덧붙였다.

차명진 전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해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는다. 진짜 징하게 해처먹는다’라고 막말해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받은데 대해서도 “제대로 말한 사람은 다 징계시킨다”고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우리공화당이 박근혜 석방 투쟁·문재인 퇴진 투쟁을 잘하니 한국당이 공화당과 네트워킹을 해야한다”며 “(보수통합) 말만 나오면 바른미래당 유승민 이야기를 하지 말고 우리공화당의 조원진도 이야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슈]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조국대전’, 與野 전략은?
8·9 개각에 대한 청문회 일정이 조율도 되지 않았지만 청문회 정국은 이미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겨냥하고 있다. 특히 조국대전이라 불리는 여야의 신경전은 한 치의 양보 없이 거세지고 있다. 때문에 정의당의 이른바 ‘인사 데스노트’에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8·9 개각으로 장관·장관급 후보자는 총 7명이지만 사실상 이번 청문회 정국은 ‘조국 대전’으로 흘러가는 양상이다. 특히 조 후보자를 둘러싼 논쟁이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활동 연루 의혹 ▲논문 표절 의혹 등에서 ▲동생의 위장이혼 의혹과 채무변제 회피 논란 ▲딸의 장학금 수령 논란 ▲위장전입과 종합소득세 ‘지각납부’ 등의 가족문제로 번져감에 따라 여야 대치 역시 거세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인사청문회는 이달 말에서 늦어도 9월 초에 열릴 전망이지만 조 후보자에 대한 논쟁이 거세지고 야당에서 불가론을 내세우고 있는 만큼 사실상의 통과가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조국TF’ 꾸린 한국당, 화력 총집중 한국당은 조국 절대 불가론을 내세우고 조국 인사청문회 대책 TF(태스크포스)까지 꾸리면서 ‘조국 사퇴’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조 후보자의 개인 검증은 물론 일가에 제기되는 의혹까지 제


[김능구의 정국진단] 이종구④ “日 수출규제 ‘경제침략’ 아냐…미래지향적 관계 위해 외교적으로 풀어야”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자유한국당, 3선, 서울 강남구갑)은 최근 일각에서 일본의 대(對) 한국 수출규제를 ‘경제침략’이라고 정의한 것에 대해 “‘침략’은 소위 강자가 약자의 재산을 뺏는다는 표현으로 경제침략이라는 단어는 구태의연하다”고 밝혔다. 이종구 위원장은 지난 16일 여의도 국회 본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실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일본과의 미래지향적 관계 수립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일본이 수출규제 등 강경한 조치를 고집하는 배경으로 우리 정부의 후쿠시마 해산물 수입금지 조치와 북일회담에서의 태도 등을 들었다. 특히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일회담에서 국교정상화 배상금과 관련한 북한과 일본의 온도차를 우리 정부가 제대로 중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우리 정부가 일본 정부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한일관계 밑바닥에 깔려있다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책으로 수입선 다변화와 소재 국산화를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경제 문제는 외교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카드뉴스] 광복절에 타오른 NO 아베 10만 촛불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은 15일, 광화문 광장에서 일본 아베 정권을 규탄하고 한일군사협정 폐기를 요구하는 촛불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는 무려 10만여명(주최 측 추산)에 이르렀습니다. “경제침탈 규탄한다” “강제징용 사죄하라” “국민의 힘으로 새 역사를 쓰자” 시민들은 ‘NO아베’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자리를 지켰습니다. 오전부터 내리던 비도 집회가 시작되는 6시께에는 그쳤습니다. 일본은 우리나라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해 불만을 품고 지난 7월 4일부터 고순도 불화수소, 포토리지스트, 플루오린폴리이미드 3개 품목에 대한 보복성 수출규제 조치를 감행했습니다. 일본 아베 신조 총리는 강제징용 피해자 손해배상청구권이 1965년 한일협정으로 소멸됐다고 주장합니다.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전범기업에게 낸 손해배상 소송은 개인이 일본 기업에 대해 배상 요구를 한 것으로, 개인-기업간의 민사 소송입니다. 정부 역시 “청구권 협정에는 정치적 보상만이 반영됐을 뿐”이며 “일본의 불법행위에 따른 배상을 받기 위한 개인청구권은 여전히 인정된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아베 총리는 한일병합조약이 합법이었다며 강제징용, 강제노동, 일본군 위안부 등을 모두 부정하는 우경화된

[카드뉴스] ‘블랙먼데이’ 코스닥시장에 발동한 사이드카란?

[폴리뉴스 임지현 기자] 지난 5일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모두 급락해 '검은 월요일'이라 불립니다. 코스피는 2.56% 하락해 2000선이 붕괴됐습니다. 코스닥지수의 낙폭은 더 컸습니다.코스닥은 7.48%까지 떨어지면서 이날 하루 동안 시가총액이 15조6900억 원이나 증발했습니다. 코스닥지수가 6% 이상 하락하자 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 안정을 위해 어떤조치를 내리는데요. 그 조치가 일명 ‘사이드카’입니다.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을 5분 동안 정지시키는 제도입니다. 여기서 프로그램 매매란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주식거래 방식입니다. 일정한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주식 매매 주문을 하도록 설정돼 있습니다.주로 자금력을 갖춘 기관투자자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수의 주식 종목을 대량으로 거래할 때 활용합니다. 즉 사이드카를 발동하겠다는 것은 대량매매를 부분적으로 차단해 급변동하는 증시를 안정시키겠다는 말인거죠. 사이드카는 코스피시장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의 상승 또는 하락세를 1분간 지속할 때 시행됩니다. 또는 코스닥시장에서 선물가격이 6% 이상, 코스닥지수가 전 거래일 최종 수치 대비 3%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는 현상이 동시에 1분간 지속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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