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온갖 불법으로 뻔뻔한 인생 살아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14일 오후 경남 창녕군 창녕함안보 길곡 주차장에서 열린 '창녕함안보, 합천창녕보 해체저지 범국민투쟁대회'에 참석해 특별 격려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14일 오후 경남 창녕군 창녕함안보 길곡 주차장에서 열린 '창녕함안보, 합천창녕보 해체저지 범국민투쟁대회'에 참석해 특별 격려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이경민 수습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23일 “문재인 믿고 나대는 조국과 박근혜 믿고 나대던 최순실과 전혀 다르지 않다”며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강하게 비난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내가 유투브를 통해 조 후보자에게 ‘나대지 마라’고 경고했는데, 그 경고대로 (조 후보자가) 국민들이 내려치는 칼에 난도질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국민들에게 난도질당하고도 법무장관에 임명 강행된다면 국민과 문재인 대통령은 불행해지나 야당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그럼에도 조국 같은 사람이 내 나라를 망치는 것을 방치할 수가 없다”고 적었다.

이어 “온갖 불법으로 돈 벌고 불법으로 자녀 입시 부정하고 이중국적 이용해 병역 회피하는 등 뻔뻔한 인생을 살아온 그가 대한민국 공직자가 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며 “국민들이 박근혜 믿고 나대던 최순실과 전혀 다르지 않은 조국을 용납하겠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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