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만 잘해도 치매 없이 100세 산다!”... 국내 최초 걷기운동 전문가가 알려주는 뇌와 걷기의 비밀!

성기홍 <걸음걸이만 바꿔도 30년 젊게 산다> 240쪽, 1만4000원, 블루페가수스
▲ 성기홍 <걸음걸이만 바꿔도 30년 젊게 산다> 240쪽, 1만4000원, 블루페가수스

 

루소, 니체, 칸트, 아인슈타인…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걷기를 사랑했다는 것이다. 업적을 보면 책상 앞에만 앉아서 연구에 몰두했을 것 같지만 의외로 그들은 걸으면서 사색하는 걸 즐겼다고 한다. 걷기를 통해 휴식을 취하며 건강을 지키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내 역사에 남을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뇌와 걷기의 상관관계를 설명하고 걷기만 잘해도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책이 나왔다. 성기홍 바이탈식스랩 대표의 신간 <걸음걸이만 바꿔도 30년 젊게 산다>가 바로 그 책이다. 

저자는 우리 몸에 6가지 생체신호가 있는데, 혈압, 맥박, 호흡, 체온, 통증과 함께 신체상태를 알려주는 신호인 걸음 속도나 걸음걸이 패턴을 분석하는 것만으로도 현재와 미래의 건강 상태, 사망률을 파악할 수 있으며, 특히 치매 예측과 예방까지 가능하다고 말한다. 

100세 시대를 코앞에 둔 고령화 시대에 우리나라는 치매 국가 책임제와 장기 요양 보험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사후 관리 위주의 정책에 집중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치매 환자의 사후 관리 비용이나 가족이 부담해야 할 고통을 생각하면 치매는 예방이 매우 중요한 병이다. 

이 책에서는 걸음 속도가 왜 치매 예측의 훌륭한 척도가 되는지, 걸음걸이를 통해 치매를 어떻게 예측·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 자세히 다룬다. 나아가 걸음걸이가 뇌의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증명하는 여러 논문을 근거로 걷기운동이 인지기능 향상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이론적 검토 외에 뇌와 몸의 건강을 지켜주는 브레인 워킹과 자세 교정 스트레칭 운동법을 사진과 함께 실어 독자들이 혼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했다.

저자 성기홍 대표는 우리나라 최초의 걷기운동 전문가로 세종대학교에서 스포츠생리의학으로 이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 (사)한국워킹협회를 설립해 ‘국민건강걷기의 날’을 제정했으며, 파워 워킹, 마사이 워킹을 국내에 보급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본부장, LG스포츠과학정보센터장, 대한체육회 의무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워킹협회 치매예방걷기교육센터장, 노인체육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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