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인사와 신도들 500여명 참석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49재중 여섯번째 재인 육재(六齋)가 3일 오전 10시 봉하마을 정토원에서 거행됐다.

육재에는 권양숙 여사와 상주인 건호씨, 딸 정연씨 등 유족과 한명숙·이해찬 전 국무총리, 문재인·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 참여정부 인사와 비서진, 일반 신도와 추모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노 전 대통령의 가족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합장을 하고 절을 올리며 노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육재는 지난 달 26일 봉행됐던 오재(五齋)와 마찬가지로 설법에 이어 천수경과 지장경 독송, 거불, 유치, 청사, 헌좌제 등의 제례의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의 49재 가운데 마지막 칠재는 오는 10일 정토원에서 거행되며 정오부터는 노 전 대통령의 유골 안장식이 엄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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