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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류통과 어려운 은행, 면제 혜택에 경쟁 치열”…1만 명 몰린 금융권 채용박람회

서울 DDP서 이틀간 진행…취업 준비생 현장면접서 본인 역량 어필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서류 통과가 어렵다고 느꼈던 은행의 현장면접을 신청했어요. 우수면접자는 공채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게 되니까, 사전신청부터 경쟁이 치열했던 것 같아요.”

서울 소재 대학을 졸업한 김모(26)씨는 지난 27일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에서 우리은행의 현장 면접을 마치고 이렇게 말했다. 그는 5분 남짓의 면접에서 자기소개와 활동경험 등을 어필했다. 우리은행은 현장면접자 중 우수면접자(30%)에게 하반기 공채에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후원으로 개최한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는 27~28일 이틀간 일정으로 열린다. 박람회엔 은행, 보험, 금융투자, 카드, 저축은행, 금융공기업 등 60개사가 참여해 채용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은행 등 6개 은행과 SGI서울보증보험은 블라인드 방식의 현장면접도 실시했다. 부산, 광주, 제주, 대구에 있는 구직자들은 화상면접 형식이었다. 이를 위해 사전에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사전면접 신청(1인 1사 한정)을 받았다.

현장면접에서 우수면접자로 선발되면 이들 은행의 하반기 공채에서 서류전형을 면제받을 수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서류전형 면제 혜택 대신 서류심사에서 가점을 부여하기로했다. 우수면접자는 현장면접자의 30%이상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사전면접 신청자는 2500여 명에 달했다.


기업은행 현장면접에 참여한 이모(26)씨는 “평소 국책은행에 관심이 있어서 면접을 보게 되었는데, 면접시간이 짧은 탓에 준비한 것들을 다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다”며 “직무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왜 기업은행을 지원하게 되었는지 등 자기소개서 기반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박람회장에는 교복을 입고 채용상담에 참여한 특성화고 학생들도 여럿 눈에 띄었다. 서울 소재 고등학교 박모(18)양은 “학교에서 박람회 행사 안내문을 보고, 금융공기업 등 채용정보를 알고 싶어 오게 되었다”며 “한 자리에서 다양한 금융회사와 공기업들의 인사담당자를 만나볼 수 있어서 유익했고, 어떤 자격증이나 능력이 필요한지 '취업 꿀팁' 등을 들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밖에도 박람회장에는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컨설팅, 가상현실(VR) 가상면접, 직무 분석 등 ‘취업정보관’과 채용동향 분석, 블라인드 면접방법 안내 등을 하는 ‘금융권 채용컨설팅관’과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관이 마련됐다.


한편 이날 오전 개막식에서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금융권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만2천여명 수준으로 신용 채용할 예정”이라며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강화해 금융권에서 시작된 일자리 바람이 전 산업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금융이 자금 공급을 통해 실물 부분의 일자리 창출에 간접적으로 지원할 뿐 아니라 새로운 혁신서비스를 개척해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민혜 기자

경제부에서 금융당국, 은행, 보험, 카드 등을 맡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경제와 금융을 공부하고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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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상생통일 14차 경제산업포럼](종합)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기반의 혁신 성장 전략’ 성료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폴리뉴스와 상생과 통일포럼이 ‘포스트코로나, 디지털 기반의 혁신 성장 전략’을 주제로 한 제14차 경제산업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29일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포스트코로나시대 디지털 기반의 혁신 성장 전략을 위한 정·재·학계의 다양한 전망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우리의 자세를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리사회가 나아갈 방향, 우리 산업이 어떻게 변모해 가야하는지등 미래사회를 주제로 개최돼 향후 포럼의 주제를 다양하게 마련하는 의의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상생과통일포럼 상임운영위원장인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되었고, 이어 포럼 공동대표인 설훈 민주당 최고위원, 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님의 축사,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 노웅래 국회 과학방송통신위원장 민주당 4선 국회의원과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 윤관석 (3선), 박광온 (3선), 이원욱 (3선) 의원 등이 축사를 맡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을 강조했다. 상생과 통일포럼의 공동대표인 설훈 의원은 “제가 상생과 통일포럼의 공동대표 맡았지만


[반짝인터뷰] 김웅 “文 정부 검찰개혁, 세상에 이런 검찰개혁이 어딨나…성공하기 힘들 것”
“이 거대한 사기극에 항의하기 위해 사직한다”라는 말로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을 비판하고 정치에 투신하게 된 김웅 당선인(서울 송파갑, 초선)은, 얼마 되지 않는 미래통합당의 수도권 당선자이자 드라마화된 소설 ‘검사내전’의 저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 당선인은 29일 폴리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현재 화두인 검찰개혁과 개헌, 그리고 청년 정치와 통합당의 총선 패배 원인과 나아갈 길에 대해 논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1대 국회에서의 포부를 묻자 “내년부터는 대선정국이기에 원내 활동이 활발할 것이라고 보기 힘들고, 정쟁이 우선할 것 같다”며 “여당에서 ‘일하는 국회’라는 프레임을 내세운 것 자체가 정쟁을 예상한 것이고, 야당이 이에 따라오지 않으면 ‘일하지 않는 국회’라고 부를 것이다. (통합당이)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文 정부 검찰개혁 두고 ‘검찰개악(改惡)’…바람직한 검찰개혁은 ‘인사 중립성’ 지적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검찰개악(改惡)’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김 당선인은 “검찰개혁에 있어 중요한 점은 특수수사가 너무 많다는 점인데, 문재인 정부가 말하는 검찰개혁은 국민에 대한 수사는 마음껏 하되, 조국에 대한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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