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4 (목)

  • 맑음동두천 12.8℃
  • 흐림강릉 14.3℃
  • 구름조금서울 15.6℃
  • 구름많음대전 16.4℃
  • 흐림대구 14.9℃
  • 흐림울산 17.8℃
  • 구름많음광주 14.7℃
  • 흐림부산 17.1℃
  • 구름많음고창 14.4℃
  • 흐림제주 19.8℃
  • 구름조금강화 13.4℃
  • 구름많음보은 12.3℃
  • 구름많음금산 11.8℃
  • 흐림강진군 13.9℃
  • 흐림경주시 14.0℃
  • 구름많음거제 17.3℃
기상청 제공

경제

“서류통과 어려운 은행, 면제 혜택에 경쟁 치열”…1만 명 몰린 금융권 채용박람회

서울 DDP서 이틀간 진행…취업 준비생 현장면접서 본인 역량 어필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서류 통과가 어렵다고 느꼈던 은행의 현장면접을 신청했어요. 우수면접자는 공채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게 되니까, 사전신청부터 경쟁이 치열했던 것 같아요.”

서울 소재 대학을 졸업한 김모(26)씨는 지난 27일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에서 우리은행의 현장 면접을 마치고 이렇게 말했다. 그는 5분 남짓의 면접에서 자기소개와 활동경험 등을 어필했다. 우리은행은 현장면접자 중 우수면접자(30%)에게 하반기 공채에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후원으로 개최한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는 27~28일 이틀간 일정으로 열린다. 박람회엔 은행, 보험, 금융투자, 카드, 저축은행, 금융공기업 등 60개사가 참여해 채용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은행 등 6개 은행과 SGI서울보증보험은 블라인드 방식의 현장면접도 실시했다. 부산, 광주, 제주, 대구에 있는 구직자들은 화상면접 형식이었다. 이를 위해 사전에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사전면접 신청(1인 1사 한정)을 받았다.

현장면접에서 우수면접자로 선발되면 이들 은행의 하반기 공채에서 서류전형을 면제받을 수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서류전형 면제 혜택 대신 서류심사에서 가점을 부여하기로했다. 우수면접자는 현장면접자의 30%이상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사전면접 신청자는 2500여 명에 달했다.


기업은행 현장면접에 참여한 이모(26)씨는 “평소 국책은행에 관심이 있어서 면접을 보게 되었는데, 면접시간이 짧은 탓에 준비한 것들을 다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다”며 “직무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왜 기업은행을 지원하게 되었는지 등 자기소개서 기반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박람회장에는 교복을 입고 채용상담에 참여한 특성화고 학생들도 여럿 눈에 띄었다. 서울 소재 고등학교 박모(18)양은 “학교에서 박람회 행사 안내문을 보고, 금융공기업 등 채용정보를 알고 싶어 오게 되었다”며 “한 자리에서 다양한 금융회사와 공기업들의 인사담당자를 만나볼 수 있어서 유익했고, 어떤 자격증이나 능력이 필요한지 '취업 꿀팁' 등을 들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밖에도 박람회장에는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컨설팅, 가상현실(VR) 가상면접, 직무 분석 등 ‘취업정보관’과 채용동향 분석, 블라인드 면접방법 안내 등을 하는 ‘금융권 채용컨설팅관’과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관이 마련됐다.


한편 이날 오전 개막식에서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금융권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만2천여명 수준으로 신용 채용할 예정”이라며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강화해 금융권에서 시작된 일자리 바람이 전 산업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금융이 자금 공급을 통해 실물 부분의 일자리 창출에 간접적으로 지원할 뿐 아니라 새로운 혁신서비스를 개척해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민혜 기자

경제부에서 금융당국, 은행, 보험, 카드 등을 맡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경제와 금융을 공부하고 취재합니다.

프로필 사진

















[이슈]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서 세계 향해 ‘세계 평화·헌법 수호’ 천명...아베와 대비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나루히토 일왕이 22일 즉위식에서 일본 주요 인사와 183개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세계 평화와 헌법수호 의지를 전 세계를 향해 천명했다. 헌법을 고쳐 일본을 전쟁이 가능한 국가로 바꾸려고 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극명히 대비된다. 나루히토 일왕은 이날 오후 도쿄에 있는 거처 ‘고쿄’ 영빈관 마쓰노마(소나무방)에서 열린 즉위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 행복과 세계의 평화를 항상 바라면서 국민에 다가서고, 헌법에 따라 일본과 일본 국민통합의 상징으로서 임무를 다할 것을 맹세한다”며 자신의 즉위를 선포했다. 이어 “국민의 예지(叡智)와 해이해지지 않는 노력으로 우리나라가 한층 발전을 이루고 국제사회의 우호와 평화, 인류 복지와 번영에 기여할 것을 간절하게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부친인 아키히토 상왕에 대해서는 “항상 국민의 행복과 세계의 평화를 바라시며, 어떠한 때에도 국민과 고락을 함께하면서 그런 마음을 자신의 모습으로 보여주신 것을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나루히토 일왕은 지난 5월 아키히토 상왕의 퇴위 이후 제126대 일왕으로 즉위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연호는 ‘헤이세이(平成)


[김능구의 정국진단] 이태규➂ “문대통령, 조국 일가족 비리 은폐‧비호 엄하게 추궁 받아야”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8‧9 개각 이후 두 달 넘게 정국을 뒤흔든 ‘조국 사태’에 대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삶의 궤적은 가짜 진보, 귀족 진보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하며 이를 감싼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론을 거론했다. 이 의원은 지난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가진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그런 사람을 그대로 장관에 임명한 것은 한국사회의 도덕적 기준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한 것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은 “여기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 그것을 옹호하고 특히 지지층을 동원해서 그걸 직접민주주의라고 표현하고 그게 집단행동이지 직접 민주주의겠나”라며 “그것을 통해서 일가족의 비리를 은폐하고 비호하려는 태도는 조국 사퇴와 상관없이 엄하게 나중에 추궁을 받아야 할 사안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자유한국당은 조국 전 장관이 나가니까 본인들이 해서 이긴 것처럼 하는데 광화문에 국민들이 한국당 보고 나갔겠나”라며 “제가 볼 때는 거짓과 위선, 비리에 분노하고 우리 아들과 딸들의 장래를 지키기 위해서 나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그것을 여야가 잘 알아야 된

[카드뉴스] 투자자 울고 웃기는 바이오주 '투자경보'

[폴리뉴스 이병철 기자]지난 17일, 금융감독원은 ‘바이오·제약주 관련 투자자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바이오 기업의 특성상 임상시험 관련 공시 내용을 투자자가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다는 이유다. 그래서인지 바이오 관련 상장사에 대한 풍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내부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허위정보 유포 등 투자자 피해 또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신라젠, 헬릭스미스 등 바이오업체의 임상실패 소식이 공시됐다. 하지만 투자자들을 분노하게 한건 임상실패가 아닌 오너일가의 사전 주식매매 소식이 보도되면서였다. 지난 8월 신라젠 관계자들이 주가 하락 전, 거액의 지분매각을 한 혐의로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또한, 9월에는 헬릭스미스 대표 친인척의 공시 전날 지분매각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바이오는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업종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바이오 관련 종목이 차지하는 비율은 코스피에서 3개 종목, 코스닥에서는 5개 종목에 달한다. 17종의 KRX지수에서 또한 KRX헬스케어가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다. KRX지수란,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주를 산업 섹터별로 대표종목을 모아 지수화한 수치를 말한다. 그만큼 바이오주는 투자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카드뉴스]66일간의 조국 사태...과연 우리 사회에 무엇을 남겼나

사진 1. 66일간의 조국 사태...그가 우리 사회에 남긴 질문은 사진 2. 강력한 검찰개혁을 외치며 법무부 장관에 임명되었던 조국. 그는 지난 8월 9일 장관 후보자로 임명된 지 66일 만인 10월 14일 법무부 장관직에서 자진사퇴했다. 그가 다시 서울대 교정으로 돌아갔지만, 그가 한국 사회에 남긴 과제와 숙제는 무겁다. 사진 3. 야당은 조국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 되자마자 과거 사노맹 사건에 연루된 것을 비롯해 5촌 조카와 아내가 연루된 사모펀드 의혹, 자녀 대학 입시 특혜의혹, 웅동 학원 의혹 등을 제기하며 청문회를 보이콧했다. 조 후보자는 야당의 이 같은 공세에 매일 의혹을 반박했고, 여당 역시 야당이 무리한 정치 공세를 하고 있다고 맞서며 의혹을 방어했다. 사진 4. 하지만 조 후보자의 논란은 정치권을 넘어 사회로 번졌다. 당장 조 후보자의 모교인 서울대에서는 학생들이 ‘조 후보자의 자녀 입시 과정에 공정성 문제가 있다’며 촛불 집회를 열었고, 이어 고려대와 조 후보자의 딸이 재학 중인 부산대 등 각 대학으로 집회가 번져갔다. 사진 5. 청문회를 해보기도 전에 논란이 커지자 조 후보자는 자진해서 “모든 의혹에 대해 밤을 새워서


법원, 정경심 구속영장 발부...檢 수사, 이제 조국 겨냥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교수가 24일 검찰에 구속됐다. 송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정교수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6시간 50분 가량 진행한 뒤 이날 새벽 0시 18분께 “구속의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송 부장판사는 “범죄혐의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현재까지의 수사경과에 비추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지난 21일 정 교수에 대해 위조사문서행사·업무상 횡령·증거위조교사 등 총 11개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교수 측은 “수사과정이 불공정했다. 영장에 기재된 범죄사실 전체가 과장 또는 왜곡됐다”며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정 교수의 구속으로 검찰이 조 전 장관을 직접 소환조사할 가능성도 커졌다. 정 교수의 구속영장에 포함된 혐의 중 조 전 장관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조 전 장관이 연루된 의혹은 ▲두 자녀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증명서 허위발급 ▲검찰 압수수색 당시 정 교수의 자택 및 동양대 연구실 PC 하드디스크 교체 방조 ▲사모펀드 투자 관련 의혹 ▲웅동학원 무변론패소 등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