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남천 금호어울림 더비치’ 입주
오는 30일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견본주택 개관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야경 투시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야경 투시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폴리뉴스 노제욱 기자] 2019년 하반기, 부산 수영구 남천동 일대에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입주와 분양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먼저 지난달부터 ‘삼익빌라’를 재건축한 ‘남천 금호어울림 더비치’ 아파트 421가구가 입주를 시작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16년 분양 당시 평균 131.7 대 1의 청약경쟁률로 완판됐다.

이달부터 분양도 이어질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30일 견본주택을 열고 남천동 일대 ‘남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분양에 돌입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7㎡, 총 975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613가구다.

남천2구역 관계자는 ”남천2구역은 남천동 일대에서도 편리한 교통환경과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입지로 평가 받는 곳이라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실제 단지 바로 앞에는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이 있으며 주변에는 초‧중‧고교와 사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고 말했다.

‘삼익타워’ 재건축 역시 연내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이주 및 철거가 진행 중인 이 단지는 GS건설과 세정건설이 시공을 맡아 총 913가구 규모의 ‘남천자이(가칭)’로 모습을 바꿀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116가구다.

여기에 남천동 정비사업 대장주로 사업비만 1조3000억 원에 달하는 ‘삼익비치타운’ 재건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곳은 약 3200가구 규모의 초고층 대단지 ‘그랑자이더비치(가칭)’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 밖에 ‘협진태양’ 재건축도 기본계획을 수립 중으로 브랜드 건설사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재건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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