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론칭 후 다양한 콘텐츠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 신규 회원 5만 명에 앱 다운로드 횟수 8만 건 육박

[폴리뉴스 박현 기자] 가정간편식(HMR) 전문몰 ‘CJ더마켓’이 소비자 편의성에 최적화된 다양한 콘텐츠와 맞춤형 서비스 등을 앞세워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는 평가다.

CJ제일제당은 지난 7월 초 론칭한 CJ더마켓이 초반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온라인 쇼핑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신규 가입 회원수만 5만 명에 달하고,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횟수도 8만 건에 육박할 정도로 큰 인기라는 것이다. 제품만 나열하는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각종 식문화 콘텐츠를 소비‧체험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 서비스로 차별화한 결과로 해석된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하루 평균 CJ더마켓 홈페이지를 찾는 순방문자수(UV)도 20만 명에 달한다. 신규 서비스 및 콘텐츠, 다양한 이벤트 등 영향으로 일일 평균 페이지뷰(PV)도 300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식품업체 온라인 쇼핑몰 트래픽 기준(1일 평균)으로 최고 수준이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도 CJ더마켓 이용후기가 전파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CJ더마켓 회원수는 약 70만 명(기존 ‘CJ온마트’ 회원 포함)으로 확대됐다. CJ더마켓 앱 다운로드 횟수도 기존 15만 명에서 50% 이상 증가한 23만 명으로 크게 늘었다. 앞으로 CJ더마켓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 콘텐츠 등을 앞세워 신규 회원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 600억 원을 달성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7월 8일 기존 자사 직영몰인 ‘CJ온마트’를 운영하며 축적된 역량과 노하우, 소비자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가정간편식 전문몰 ‘CJ더마켓’을 오픈한 바 있다. 생산자 기반의 판매 집중보다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등 소비자 중심 종합 플랫폼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인공지능(AI) 상담사 챗봇인 조리봇을 도입했고, 고객 맞춤형 큐레이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매일 새로운 메뉴를 제시하는 ‘오늘 뭐 먹지?’ 코너를 통해 다양한 상황과 테마에 맞는 가정간편식 중심의 식문화도 제시한다. 소비자가 원하는 날짜에 제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정기배송 품목도 대폭 확대했고, 선물하기 기능도 추가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