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3 (일)

  • 맑음동두천 5.5℃
  • 맑음강릉 8.6℃
  • 맑음서울 5.0℃
  • 맑음대전 6.4℃
  • 맑음대구 6.5℃
  • 맑음울산 8.1℃
  • 맑음광주 6.6℃
  • 맑음부산 6.9℃
  • 맑음고창 6.4℃
  • 맑음제주 9.7℃
  • 맑음강화 5.5℃
  • 맑음보은 4.9℃
  • 맑음금산 6.1℃
  • 맑음강진군 7.9℃
  • 맑음경주시 7.6℃
  • 맑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조국 기자간담회] “딸 논문 1저자 등재, 최근 검증 과정에서 확인”

“지금 시점에서 보면 저도 의아하다 생각, 당시는 기준 느슨‧모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딸 장학금, 어떤 선정 기준인지 알지 못해”
“사퇴 요구하는 대학생들에 비판 내용 듣고 답할 기회 갖겠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일 자신의 딸 논문 의혹과 관련해 “당시에는 그 과정을 상세히 알지 못했고 최근 검증과정에서 확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2009년 딸이 의학 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된 것에 대해 배우자나 자녀로부터 경위에 대해서 들은 것이 있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조 후보자는 “학부형 참여 인턴십은 저나 배우자가 만든 게 아니라 아이가 재학 중인 고등학교 담당 선생님이 만들고 그것에 참여했다”며 “그 과정에서 교수에게 저나 가족 중 누구도 연락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자는 ‘고등학교 1학년이 의학 논문 제1저자로 등재되는 상황이 법적 문제를 떠나서 평범한 상황인가’라는 질문에는 “제 전공이 법이라서 의학을 포함해 의학 쪽 1저자, 2저자 이런 걸 잘 모르고 있었다”며 “그런데 지금 시점에서 보게 되면 고등학교 딸 아이가 1저자로 돼 있는 게 좀 의아하다고 저도 생각하게 됐다”고 답했다.

조 후보자는 “그 논문의 책임저자였던 교수 인터뷰를 이번에 보게 됐는데 당시 시점에는 1저자, 2저자 판단 기준이 느슨하거나 모호하거나 책임교수의 재량에 많이 달려있었던 것 같다”며 “우리 사회에서 연구윤리라는 것이 갑자기 강화된 게 아니라 황우석 사태를 계기로 점점 엄격해졌는데 당시 시점엔 그런 게 있었단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후보자는 “지금의 눈으로 보면 이상하게 보이고 저도 이상하게 보인다. 그렇지만 인터뷰를 쭉 보다 보니까 우리 아이가 놀랄 정도로 열심히 했다”며 “저희 아이가 영어를 좀 잘하는 편이다. 그래서 실험에 참석하고 난 뒤에 참여한 연구원들이 연구성과를 영어로 정리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이 문제는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에 따라 더 많은 진실 밝혀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자는 이와 함께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에 단국대 교수 자녀가 인턴십을 했다는 보도와 관련 ‘서로 자녀들이 교환해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도 모르는가’라고 묻자 “단국대 교수와 전화번호도 모르고 연락한 적도 없다. 아이 역시 이름도 얼굴도 모른다”며 “서울대 센터는 고등학교에 속한 동아리가 행정실에 연락해서 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조 후보자는 딸이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장학금을 받아 특혜 의혹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어떤 가족이든 서울대 동창회에 장학금 신청 전화를 하거나 장학회건 환경대학원이건 누구에게도 연락하지 않았다”며 “아이도 동창회 측으로부터 선정을 연락받았다. 어떤 기준인진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서울대 등에서 자신의 사퇴를 주장하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는 것과 관련 “제 사퇴를 요구하는 서울대생이든 어느 학생들이든 간에 비판 내용을 듣고 그에 대해 답할 기회를 갖겠다. 오해가 있으면 풀고 소통을 하려면 소통하겠다”며 “제 본의가 전달되도록 노력할 것이고 제가 잘못한 게 있으면 사과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폴리 2월 좌담회①]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 친문 팬덤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어”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20일 폴리뉴스 회의실에서 2월 폴리 좌담회를 열고 21대 총선과 관련 이슈들을 논했다. 김만흠 정치 아카데미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좌담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대표가 패널 토론자로 참석했다. 패널들은 세부적으로 친문 팬덤의 ‘신상털기’로 논란이 된 충남 아산 반찬가게 아주머니 사건과, 비슷한 맥락으로 민주당의 서울 강서갑 공천을 주제로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좌담회 참여자들은 친문 팬덤의 정치적 맹목성을 비판했으며, 팬덤이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 원칙’을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홍형식 소장은 “영부인의 사전 섭외된 시장 방문처럼 기획에 의한 민심 탐방은 국민들 입장에서 너무 익숙해서 자연스러운 연출이라 보지 않고 정치적 효과도 없다”며 “대통령이 서민 챙기기를 시장통에서 보여준다고 해서 대통령이 서민 챙긴다고 안 본다. 그것은 가벼운 정치”라고 지적했다. 이에 차재원 교수는 “아산 전통시장 반찬가게 아주머니 사건을 보면 이 선거에 임하는 민주당의 열성 지지층에 대한 생각이 얼마나 속 좁은 것인지 보여준


[여성 출마자 특집 ⑤] 김소정 “여성들이 정치 뛰어들어 선진국형 정치 풍토 정착에 앞장서야”
<[편집자주] 내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출마가 예상되는 여성 정치인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폴리뉴스는 이들 여성 정치인들에게 총선 출마의 변 및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소정 변호사가 출마를 계획하고 있는 ‘부산 사하갑’ 지역은 다가오는 총선에서 엄청난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무려 다섯 명의 한국당 예비후보가 등록했으며 현역 의원인 최인호 의원의 경쟁력도 강하다는 평가이기에 치열한 싸움이 예고된다. 사하구의회 구의원과 부산 사하갑 당협위원장 출신인 김 변호사는 13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여성 신인 정치인으로서의 포부에 대해 묻자 “여성이라는 이유로 특별히 차별을 받거나 불합리한 대우를 당했던 경험은 별로 없다. 남존여비라는 말도 다소 생소하고, (내가 속하는) 97세대는 기존의 세대에 비해 성차별에 대한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라며 “정치는 치밀한 논리와 합리적 설득의 과정으로 변모해야 하고, 이제는 여성들이 정치에 뛰어들어 선진국형 정치 풍토 정착에 앞장서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정치 입문의 계기에 대해서 김 변호사는 “국회 인턴으로 근무할 때 석유 가격의 부당함을 폭로하는 보도자

[카드뉴스] 케이뱅크 ‘운명의 2월’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지난해 4월부터 대출영업에서 손을 뗐습니다. 지난해 6000억 규모 증자가 불발되면서 자본금이 바닥났기 때문인데요. 증자를 주도하려던 KT는 당시 담합혐의로 공정위 제재와 검찰 고발이라는 악재를 만났습니다. 이에 금융당국은 KT의 케이뱅크 최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중단했습니다. 케이뱅크가 증자에 실패한 이유입니다. 따라서 이번 2월 임시국회는 케이뱅크에게 아주 중요합니다. 대주주 자격 요건 완화를 담은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 개정안이 논의되기 때문입니다. 개정안은 인터넷은행 대주주의 한도초과 지분보유 승인 요건 중 공정거래법 위반 요건을 삭제하는 내용입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KT의 케이뱅크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못다 한 자본 확충 재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KT를 위한 특혜 법안이라면서 여전히 반대 목소리가 거셉니다. 케이뱅크가 회생기회를 잡고, 대출 영업 재개에 성공할 수 있을지 2월 임시국회에 관심이 쏠립니다.

[카드뉴스]“우한 폐렴 시급” 식약처가 인증한 마스크 알아보기

[폴리뉴스 황수분 기자]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고 있다. 어디서 어떻게 감염자들을 만날지 알 수 없기에 보건복지부는 마스크와 손 씻기 외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덕분에 마스크의 판매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품절 대란을 겪고 있다. 보건용 마스크에는 'KF' 이른바 코리아필터 수치가 표시돼 있는데 뒤에 붙는 숫자는 호흡과 여과에 관한 성능을 나타낸다. KF90이상을 사용하면 그만큼 미세입자를 더 잘 막아줄 수 있어 효과가 뛰어나지만 호흡이 곤란하기 때문에 KF80 또는 KF94 등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동아제약은‘더스논 마스크’를 출시했다. KF94 제품으로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과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크기에 따라 대형과 소형 두 가지 종류로 판매되며, 코 받침과 끈 조절 기능이 있어 얼굴 크기에 맞게 밀착시켜 사용할 수 있다. ▶ 동성제약은 '메디가드' 마스크를 출시했다. 메디가드 미세먼지 황사마스크 KF80, KF94, 아이를 위한 메디가드 미세먼지 황사마스크 KF94, 메디가드 건강마스크 화이트·블랙으로 총 5종이다. 이


전광훈 “바이러스 감염돼도 애국집회”, 박원순 “애국은 시민생명 지키는 것”
[폴리뉴스 정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우려에도 도심 집회를 감행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전광훈 목사가 집회 강행이 “애국”이라고 한데 대해 “"무엇이 애국인가?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을 지켜내는 것이 애국”이라고 질타했다. 박 시장은 22일 밤 페이스북에 범국민투쟁본부 전 목사가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서울시와 경찰의 집회 금지조치에도 아랑곳 않고 집회를 감행하며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우리의 생명보다 국가와 조국을 더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며 “설령 이 자리에 와서 바이러스에 감염 돼 생명이 끝난다고 해도 조국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라고 한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자신이 직접 집회 해산을 호소하기 위해 현장을 갔다면서 “가서 보니, 상황이 예상보다 매우 심각하고 위험했다. 집회에 고령의 어르신들이 가득했다”며 “(코로나19는) 고령자와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는 특히 치명적이다. 이분들 중 누군가 코로나19에 감염된다면, 그 책임을 누가 질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한사람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그 가족과 이웃 모두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왜 외면하는 것인가?”라며 “그토록 자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