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5 (목)

  • 맑음동두천 -2.0℃
  • 맑음강릉 1.7℃
  • 연무서울 -1.3℃
  • 구름많음대전 0.7℃
  • 구름많음대구 1.0℃
  • 맑음울산 1.1℃
  • 구름많음광주 0.9℃
  • 맑음부산 1.7℃
  • 구름많음고창 1.7℃
  • 구름많음제주 5.4℃
  • 맑음강화 -0.5℃
  • 구름많음보은 -0.6℃
  • 구름많음금산 -0.2℃
  • 구름많음강진군 2.1℃
  • 맑음경주시 1.0℃
  • 맑음거제 1.9℃
기상청 제공

국회

[조국 기자간담회] “동생 웅동학원 소송, 공사대금 채권 확보 위한 것” 해명

“선친이 동생 회사에 돈 못 줘 신용불량자 돼...가압류 하려고 했던 것 아냐”
“동생 사무국장, 빚 갚으려 기본재산 구매자 알아보라고 직위 준 것”
“재산 권리 행사할 생각 없어...웅동학원 사회 환원할 것”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후보자 일가가 운영해 온 사학재단 웅동학원의 공사비 상환 소송과 관련해 “동생은 채권을 확보하려고 소송을 했던 것”이라며 “채권을 가진 상태에서 학교재산을 가압류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예정된 인사청문회가 무산되자 오후 3시 30분부터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제기된 의혹에 대해 소명했다.

그는 “저희 선친은 웅동학원 이전 공사를 했던 모든 하도급 업체에 돈을 지급했다. 그러나 제 동생 회사에는 돈을 주지 못해 제 동생이 신용불량자가 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동생이 학교에 대해 공사대금 채권을 가지게 됐지만 본인은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며 “나중에 소송을 통해 확인하고자 했던 것이지 채권을 가지고 학교재산에 가압류를 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생이 웅동학원 사무국장인 것에 대해서는 “선친이 IMF 이후 거동이 불편했다. 빚 처리를 위해 수익용 기본재산과 교육용 기본재산을 모두 팔아야 하는데 맡길 사람이 없으니 제 동생에게 구매자를 알아보라고 직위를 일시적이나마 선정했던 것”이라며 “무급이었다”고 해명했다. 

2006년 조 후보자 동생 조권 씨의 전처는 당시 남편이 갖고 있던 공사비 채권 약 52억원 중 10억원을 넘겨받은 뒤 웅동학원을 상대로 창원지법에 소송을 냈다. 소송에는 조권 씨가 2005년 말 새로 세운 코바 씨앤디도 참여했다.

야권은 웅동학원 측이 일절 변론에 나서지 않아 두 차례 ‘무변론 패소’를 한 것을 두고 조 후보자를 비롯한 이사들이 제대로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며 배임 혐의를 제기했다. 한국당은 지난 23일 조 후보자와 웅동학원 이사진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조 후보자는 긴 시간을 들여 선친이 웅동학원을 인수한 것과 동생에게 빚이 생긴 경위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웅동에 원래 있던 학교가 사정이 좋지 않았다”며 “웅동 주민들이 학교를 옮겨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재력이 있는 저의 선친이 이사장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선친은 사립학교에서 이사장 활동비, 차량제공 등을 하나도 받지 않았다. 오히려 사비를 들여 법정부담금 등 세금도 다 냈다”며 “2010년 이사회 회의록을 보면 김영갑 이사가 ‘조 이사장이 학교를 이끌어오면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학교 이전 공사에 거액의 사재를 출연하고 매년 7~800만원씩 재산세를 납부하고 있다’는 기록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사 대금을 학교 부지를 팔아서 마련하려고 했는데 IMF가 터졌다. 그래서 부지가 반값도 아닌 상태로 경매됐다”며 “은행대출을 갚지 못해 아버지가 개인연대보증을 서서 그 빚을 다 떠안았다. 그것이 문제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이런 맥락을 이해해 달라”며 “어머니께서 선친 묘소가 문제되는 등 온갖 말이 오르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다 내려놓겠다고 선언하셨다”고 호소했다. 

그는 “후보자 직을 마치고 (장관에) 임명이 되든 안 되든, 재산에 대한 권리를 행사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이사회 결의와 교육청 승인을 다 거쳐 웅동학원에 관선이사를 파견하는 등 어떤 방식이든 법에 따라 국가와 사회에 환원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4·15 격전지 ②] 민병두의 아성 서울 동대문을, 이혜훈 출마로 격전지 부상
여권의 전략통인 3선 민병두 의원이 버티고 있는 서울 동대문을은 4일 이혜훈 미래통합당 의원(3선)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야 간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의 경우 지용호·장경태 예비후보가 민 의원의 아성에 도전한다. 민 의원은 원혜영 의원의 집중 공천심사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서초갑에서 컷오프를 당한 이혜훈 의원은 공관위와의 논의를 통해 동대문을 출마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훈 출마 소문에 지용호, 장경태 즉각 이혜훈 비판 이 의원의 이러한 동대문을 출마 소식에 민주당 지용호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동대문을은 철새 도래지가 아니다”라며 “서초에서 컷오프 당하고 정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선택하는 그런 곳이 아니다”라며 이 의원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 예비후보는 “이혜훈 의원께서 오신다면 토박이와 철새의 한판 대결, 정치생명을 연장하려는 중진과 동대문을 사랑하는 신인의 한판 대결이 될 것”이라며 “현명하신 우리 동대문을 주민들이 잘 판단해 주시고 심판해 주시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장경태 민주당 청년위원장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혜훈 의원이 몰고온 바람이 동대문



[똑똑한 투자법] 코로나19 공포에도 끄떡없는 자산은?

[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팬데믹 공포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어가고, 미국마저도 ‘코로나19’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번지면서 전세계 증시는 하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번달 초만해도 도저히 이렇게 확진자 수가 빠르게 급감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죠. 이처럼 앞날을 인류가 예측할 수 없듯, 금융시장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힘들죠. 이 때를 대비해서 일부 투자자들은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분산투자의 원칙은 가격변화의 방향이 역방향인자산에 투자하는 것인데요. 지금처럼 미 증시가 폭락하는 것을 대비해서 ㅇㅇ을 사둔 투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조금은 내쉬고 있을테죠. 바로 ‘미국 국채’입니다. 세계 최 강대국인 미국에서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는 부도 위험이 없다고 여겨지면서, 위험을 느끼는 순간 가격이 오릅니다. 지금 국채금리는 하락하고 있는 것을 알수있죠. 국채 금리가 하락한다는 것은, 해당 국채를 구매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이자가 하락하고 있다는 뜻으로 미국 국채의 가격이 상승했다는 것을 뜻하죠. 미리미리 사둔 투자자들, 웃고 있겠죠? 금도 대표적인 안전 자산에 속한다고들 하지만, 미

[카드뉴스] 케이뱅크 ‘운명의 2월’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지난해 4월부터 대출영업에서 손을 뗐습니다. 지난해 6000억 규모 증자가 불발되면서 자본금이 바닥났기 때문인데요. 증자를 주도하려던 KT는 당시 담합혐의로 공정위 제재와 검찰 고발이라는 악재를 만났습니다. 이에 금융당국은 KT의 케이뱅크 최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중단했습니다. 케이뱅크가 증자에 실패한 이유입니다. 따라서 이번 2월 임시국회는 케이뱅크에게 아주 중요합니다. 대주주 자격 요건 완화를 담은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 개정안이 논의되기 때문입니다. 개정안은 인터넷은행 대주주의 한도초과 지분보유 승인 요건 중 공정거래법 위반 요건을 삭제하는 내용입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KT의 케이뱅크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못다 한 자본 확충 재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KT를 위한 특혜 법안이라면서 여전히 반대 목소리가 거셉니다. 케이뱅크가 회생기회를 잡고, 대출 영업 재개에 성공할 수 있을지 2월 임시국회에 관심이 쏠립니다.


유영하, 박근혜 옥중 성명문 발표…“오랫동안 다듬은 메시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변호인인유영하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의 옥중 친필 서신을 공개했다. 유 변호사는 친필 메시지에 대해 “대통령께서 자필로 쓰신 것을 교도소 정식절차 밟아서 우편으로 받았다”면서 “대통령께서 많은 고심 하셨지만, 오늘 접견에서 최종 의견 발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 변호사는 “제 진로도 대통령의 뜻을 따르겠다”면서 “미래통합당 복당이든, 미래한국당 입당이든 대통령과 상의하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발표 시점에 대해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께서) 쭉 생각해 오셨던 것 같다”면서 “특별하게 시점을 선택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왼쪽 어깨 수술 이후 재활과정이 원활하지 않고, 오른쪽 어깨 부분도 상당히 고통스럽다”며 “건강상태가 좋다고 말씀드릴 순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 변호사는 “자유공화당 쪽 상황도 박 전 대통령은 알고 있다”며 “대통령은 특정한 분들의 합당 혹은 창당을 염두에 두고 메시지를 작성한 것은 아니다. 메시지 자체는 오랜 기간 다듬고 다듬어서 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변호사 개인의 출마 문제에 대해 묻자 “개인 문제는 이 정도로 하자”며 선을 그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