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업 69개사 선정…SK렌터카 다마스 차량 1년 무상대여 개시
업체 특성에 맞춰 렌터카 이용·사회적 가치 창출 예정
“모빌리티 뱅크 참여기업 성장, 재투자 이뤄지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 기대”
SK네트웍스 상품·서비스 통한 ‘착한 생산∙소비’, ‘건강한 삶’ 창출방안 모색 예정

3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SK네트웍스의 착한 렌터카 서비스 ‘모빌리티 뱅크’ 2기 발대식 자리에서 전롱배 렌터카부문장(왼쪽)이 김인호 행복 이사에게 차량 보드를 전달하고 있다. 행복 등 69개 업체는 다마스 차량을 1년간 무상으로 이용하며 각 사의 특성에 맞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사진=SK네트웍스 제공>
▲ 3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SK네트웍스의 착한 렌터카 서비스 ‘모빌리티 뱅크’ 2기 발대식 자리에서 전롱배 렌터카부문장(왼쪽)이 김인호 행복 이사에게 차량 보드를 전달하고 있다. 행복 등 69개 업체는 다마스 차량을 1년간 무상으로 이용하며 각 사의 특성에 맞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사진=SK네트웍스 제공>


[폴리뉴스 박재형 기자] 취약계층을 돕는 착한 렌터카 서비스 ‘모빌리티 뱅크’가 두 번째 발대식을 가졌다.

SK네트웍스는 자사 렌터카 사업 브랜드 ‘SK렌터카’가 보유중인 중고 경상용차(다마스)를 사회적 기업 및 자동차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관련 업체에 1년 간 무상 대여해 주는 상생협력 모델 ‘모빌리티 뱅크’ 2기 발대식을 3일 오후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지난 7월 25일부터 2주 간 모빌리티 뱅크 참여기업 공모를 실시했으며, 차량 사용 목적 및 용도,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 등을 고려해 69개 업체를 선정했다. 1기 때 58개 기업과 함께 했던 것에 비해 20% 가까이 증가했다. 이들 69개사는 앞으로 각 업체의 특성에 맞춰 렌터카를 이용하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3일 발대식에는 SK네트웍스의 전롱배 렌터카부문장과 류성희 SV추진단장, 오인숙 한국자활기업협회장 및 2기 선정 기업 69개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모빌리크 뱅크 운영방안과 차량관리 노하우 안내, 기업별 차량 전달 시간이 이어졌다.

전롱배 렌터카부문장은 이 자리에서 “회사 자산인 차량 공유로 모빌리티 뱅크에 참여하는 사회적 기업, 자활기업, 스타트업들의 매출 증대와 고용창출 성과가 나타나고, 이를 재투자해 사업이 커지는 선순환으로 이어진다면 사회적 가치가 지속 증가하는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 회사에서 수행하는 사업에서 더 많은 고객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해 1년 뒤 더 나은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차량지원을 받은 업체 중 한 곳인 사회적기업 행복의 김인호 이사는 “이번에 렌터카 지원을 받아 포천의 넓은 지역에 도시락 배달을 하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며 “주위의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빨리 도시락을 배송하고, 적립금을 모아 SK네트웍스와 함께 기부도 하면서 모빌리티 뱅크의 가치 확산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지금까지 모빌리티 뱅크 1기 운영으로 창출한 사회적 가치의 크기를 2기 활동을 통해 더욱 크게 확대시키는 동시에, SK네트웍스의 상품과 서비스에서 착한 생산과 소비, 건강한 삶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발굴·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SK네트웍스는 그 동안의 모빌리티 뱅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더하고, 참여기업들과 함께 성금을 조성해 사회적 경제 육성 기금으로 기부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SK네트웍스는 3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자사 렌터카 사업 브랜드 ‘SK렌터카’가 보유 중인 중고 경상용차(다마스)를 자동차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관련 사회적 기업 등에 1년 간 무상 대여해 주는 상생협력 모델 ‘모빌리티 뱅크’ 2기 발대식을 가졌다.<사진=SK네트웍스 제공>
▲ SK네트웍스는 3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자사 렌터카 사업 브랜드 ‘SK렌터카’가 보유 중인 중고 경상용차(다마스)를 자동차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관련 사회적 기업 등에 1년 간 무상 대여해 주는 상생협력 모델 ‘모빌리티 뱅크’ 2기 발대식을 가졌다.<사진=SK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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