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도심 지하철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도심 지하철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폴리뉴스 김보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현지시간) 삼성물산이 건설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도심 지하철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 관계사의 해외 건설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프로젝트 완수를 위해 명절에도 업무에 매진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추석 연휴를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고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계신 여러분들이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라며 “중동은 탈석유 프로젝트를 추구하면서 21세기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야드 메트로 프로젝트’는 도심 전역에 지하철 6개 노선, 총 168km를 건설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광역 대중교통사업이며, 2013년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Abdullah Bin Abdul Aziz) 전 국왕의 왕명으로 시작됐다. 

삼성물산은 FCC(스페인), Alstom(프랑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6개 노선 중 3개 노선의 시공을 맡고 있으며 2021년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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