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경쟁력, 뉴ICT 포트폴리오 성장전략, 사회적가치 창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국내 기업 중 최장기간 12년 연속 편입...아시아 통신사 중에서 최초 기록

[폴리뉴스 김보전 기자] SK텔레콤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에서 상위 10% 기업 리스트인 ’DJSI 월드 지수‘에 1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DJSI’는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판단하고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된다. 이 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 ‘S&P다우존스인덱스’와 스위스 투자 전문기관 ‘로베코샘(RobecoSAM)’이 1999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올해 ‘DJSI’ 평가는 61개 산업 분야 내 글로벌 2,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통신 분야에서는 총 59개의 글로벌 유무선 통신사 가운데 도이치텔레콤, KPN, NTT도코모, 타이완모바일 등 9곳 만이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으며, 국내 통신사로는 SK텔레콤이 유일하게 속했다.

이는 아시아 통신사 중 최초일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 가운데 최장기간 기록으로, SK텔레콤이 미래 지속가능한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5G 서비스 경쟁력, 뉴 ICT 포트폴리오 성장 전략, ICT 기반 사회적가치 창출, 개인정보 보호, 인권 및 인적자본 개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DJSI 평가 결과는 오는 9월23일 미국 증권거래시장 개장 시점에 S&P DJSI 펀드 및 관련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지수 펀드에 반영될 예정이다.

하형일 SK텔레콤 코퍼레이트 디벨롭먼트 센터장은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뉴ICT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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