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본부 1실로 간소화, 본원 중심 관리체계
정부 R&D 정책연구 전략적 대응지원 조직 신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여준구, 이하 KIRO)이 지난 7월 제3대 여준구 원장 취임 후 오는 11일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1선임본부 산하 3본부, 1단, 1분원, 3실 체제로 분산돼 있던 조직을 2연구본부, 1전략사업본부, 1경영지원실로 간소화하고 본원 중심의 운영체제로 개편한다.

포항 영일만 안전로봇사업단과 안동 경북분원으로 분산된 관리체계를 ‘인터랙티브로봇연구본부’로 통합하고 본원의 필드·해양·제조 3개 연구본부를 ‘지능로봇연구본부’로 통합해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시켜 효율성을 강화한다.

또 기존 전략기획실과 기업지원실은 통합해 ‘전략사업본부’로 격상시키고 그 기능을 다양화시킨다.

정책연구와 함께 상시적 정부 R&D 및 기술정책연구의 전략적 대응 지원을 위한 로봇기술정책센터를 신설하고, 지역혁신팀으로 Urban Robotics and Innovation Lab(URI-Lab)을 개설해 다양한 지역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은 “조직구조뿐만 아니라 전 직원 개별면담을 통해 내부적으로도 건강하고 생산적이며 창의적인 연구조직을 구축할 것”이라며, 새롭게 구성된 조직을 바탕으로 “로봇융합기술의 사업연계형 연구개발 및 중소·중견기업 R&D역량 강화를 위해 Outdoor 로봇인증/실증 도입, TRL Booster Lab을 통한 로봇기술 상용화, 차세대 로봇 부품 개발을 위한 실행계획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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