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79가구 중 전용 71㎡, 84㎡ 타입 112가구(예정) 일반분양
오는 24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당첨자 발표 다음 달 2일 진행

래미안 라클래시 아경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제공>
▲ 래미안 라클래시 아경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제공>

[폴리뉴스 노제욱 기자] 삼성물산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위치한 상아아파트2차 주택재건축을 통해 짓는 ‘래미안 라클래시(삼성동 상아2차)’의 견본주택을 오는 20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래미안 라클래시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 총 67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12가구가 일반에 나온다. 일반분양분 전체가 전용면적 71㎡, 84㎡ 타입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71㎡ A타입 17가구 ▲71㎡ B타입 18가구 ▲71㎡ C타입 8가구 ▲84㎡ A타입 26가구 ▲84㎡ B타입 23가구 ▲84㎡ C타입 20가구이다.

래미안 라클래시는 1층 전체 필로티를 적용하고 게스트하우스, 개방형 발코니, 세대 창고 등 알파공간을 제공할(타입별 상이) 계획이다. 단지 중심부에는 소품, 휴게공간과 수공간이 어우러진 갤러리가로가 설치되며 곳곳에 주민들의 놀이 및 운동시설을 배치해 여가와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놀이터도 계획돼 있다.

사우나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키즈룸 등이 들어간 커뮤니티센터도 마련될 예정이다.

래미안 라클래시는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인접해 있다. 주변에 학동로, 삼성로를 통해 올림픽대로를 이용하기 편리하고 영동대교 등을 통해 성수동 등 강북권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경기고를 비롯해 언북초, 언주중, 영동고, 진선여고 등이 인접하며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

이 밖에도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마트,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갤러리아 명품관, 청담동 명품거리 등 쇼핑, 문화시설이 가깝고 청담근린공원이 인접, 선릉과 정릉,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대형 개발계획도 있다. 가장 주목 받는 사업은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이다. 도심 개발의 대안으로 계획된 이 프로젝트는 2호선 삼성역(삼성역 사거리)과 9호선 봉은사역(코엑스 사거리)의 지하공간을 철도통합역사, 버스환승정류장, 주차장 등 복합환승시설과 상업, 문화 기능을 담당하는 광역 복합환승센터로 조성하고 지상은 대형 녹지광장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또 옛 한전 부지에 현대차그룹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건립될 계획이고 인접한 잠실종합운동장도 지난 2016년 발표된 종합운동장 개발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리모델링이 추진될 계획이다.

래미안 라클래시는 일반분양의 이른바 로열층 당첨 확률이 높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재건축정비사업의 경우 조합원이 먼저 동, 호수를 추첨하기 때문에 로열층이라 불리는 고층 대부분이 조합원 물량이 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이번 일반분양에서 10층 이상이 72%나 돼 로열층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업계 관계자는 “재건축에서 좋은 동, 호수는 조합원 몫이라 청약 대신 웃돈을 주고 살 수밖에 없었다”며 “하지만 이 단지의 경우 로열층 분양 비율이 높아 일반분양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래미안 라클래시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4750만 원대이며 계약금은 (20%) 2회 분납제가 제공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4일에는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2일이다. 이후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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