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거나 오랜 시간동안 앉아서 컴퓨터 작업, 독서 등을 하게 되면서 경추의 정상적인 C자 곡선이 없어지고 머리가 몸에 비해서 앞으로 쑥 내밀어진 거북목 증후군이 생기는 경우가 많이 있다.  
 
거북목 증후군이 생기게 되면 목 주변의 근육들이 머리의 하중과 운동에 더 많은 부하를 받게 되면서 항상 긴장되어 있게 되고 만성적인 경추부위의 통증이나 두통, 눈과 전신의 피로감을 유발하고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 심하면 성장기의 원활한 성장을 저해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필자는 방이동에서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크게 4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는 컴퓨터 모니터 높이를 앉아 있을 때 눈과 평행하도록 조절을 하고 독서 받침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높은 베개를 베는 것을 피해 주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기지개를 펴듯이 어깨와 가슴을 쭉 펴고 머리를 뒤로 젖히고 5초정도 유지해주는 스트레칭을 수시로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는 팔굽혀 펴기나 턱걸이 같은 등 근육을 강화하고 굽은 등과 둥근 어깨를 예방해 줄 수 있는 운동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네 번째는 건강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는 추나 요법을 통해서 굽은 등을 바로 잡아주고 경추의 정상적인 곡선을 회복하고 침치료와 물리치료를 통해서 긴장되어있는 목주위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면 거북목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글: 경희두드림한의원 방이역점 김동민 원장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