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40포인트 상승한 2070.73에 마감됐다. <사진=연합뉴스>
▲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40포인트 상승한 2070.73에 마감됐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이병철 기자] 계속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코스피가 18일 207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가 207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7월 이후 2달여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40포인트 상승한 2070.73에 마감됐다. 코스피 상승세는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이어졌다.

장 초반 한때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였지만 중반부터 꾸준히 상승하기 시작해 한때 장중 2075.63에 이르기도 했다.

이날 개인이 1612억 원 순매도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66억 원과 780억 원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외국인의 순매수는 지난 10일 이후 4영업일 만이다.

종목별로 백광소재와 체시스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이슈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406개 종목이 상승했고 395개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철도(+3.69%), 미디어(+2.88%), 엔터테인먼트(+2.13%) 등 44개 업종이 상승했고 독립전력생산(-7.96%), 문구(-3.03%) 등 34개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를 비롯해 8개 종목이 상승했고 LG화학은 유일하게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또한 전 거래일보다 0.84포인트 상승한 645.12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23억 원과 25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540억 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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