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방송캡처
▲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방송캡처

[폴리뉴스=최양화 기자] 방송에서 홍이영(김세정 분)은 오케스트라 연주회에서 일어난 윤영길(구본웅 분)의 살인사건으로 남주완(송재림 분)을 향한 의심의 싹을 틔우기 시작했다.

죽기 전 윤영길이 가져온 노란 장미꽃이 그에게 전달된 것을 목격했고 그가 공연 시작 전 한참 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

김세정은 “은주가 몇 번 물은 적 있었거든요. 걘 먼저 알고 있었던 거군요”라고 말했다.

이영(김세정)은 주완(송재림)을 만나서 “연주회 직전에 윤영길 만났죠? 저한테 관심 있는 것처럼 하면서 저를 감시하고 있었던 거다. 지금까지 나를 속였다. 지휘자님이 김이안 씨를 죽인 것처럼. 윤영길을 죽인 것처럼. 이거 다 지휘자님이 한 거다. 거짓말쟁이, 살인자. 제발 윤이씨 좀 나오게 해 달라”라고 말했다.

장윤(연우진 분)과 홍이영의 강한 의심에도 한결같이 무표정을 유지하며 부정하는 남주완이 수상한 움직임을 보인다고 해 지난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연우진은 “혹시나 내가 그 이름을 사용하면 내 동생을 조금 더 빨리 기억해주지 않을까? 뭐 변명도 안 된다. 미안해”라고 거듭 사과했다.

이영은 석현을 찾아가서 “제가 1년 전 사건 이후에 3개월의 기억을 잃었다. 그런데 장윤 씨 덕분에 조금씩 기억이 난다. 김이안 씨를 칼로 찌른 기억이요. 윤영길이 나한테 말한 것이 있다. 창고에 저희 지휘자님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석현은 이영에게 “아들이 비슷한 얘기를 했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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