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다는 확신‧신념 있다면 무소의 뿔처럼 밀고 가야”
“원팀 무서운 단결력, 실패한 역사 없었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지난 9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지난 9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정국’으로 민심이 악화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20일 “여러 상황을 결코 낙관할 수만은 없지만 선거는 절박한 쪽이 이긴다”며 “우리는 누구보다, 어느 때 보다 절박하다”고 강조했다.

양 원장은 이날 취임 넉 달을 맞아 연구원 전직원에 서한을 보내 이같이 밝혔다. 양 원장은 “옳다는 확신과 신념이 있다면 무소의 뿔처럼 밀고 갈 수 있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늘 새로워야 한고 안 가 본 길을 가고, 안 해 본 일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의 ‘중요한 것은 그 순간의 여론조사나 여론이 아니라 옳고 그름에 대한 결단력’이라는 발언을 인용하며 ‘만약 모세가 이집트에서 여론조사를 했다면 이스라엘 민족은 과연 얼마나 멀리 갈 수 있었을까. 예수 그리스도가 이스라엘 땅에서 여론조사를 했다면 그는 뭐라고 설교했을까. 마틴 루터가 여론조사를 했다면 종교개혁이 가능했을까’라는 트루먼 전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 시기, 총선 승리라는 목표에 무한복무하기 위해 연구원에 합류했다”며 “당은 대표와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무섭게 일치단결해 창당 이래 가장 질서 있고 강력한 단결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원장은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며 “원팀의 무서운 단결력으로 변화와 도전의 담대한 대장정에 나설 때 실패한 역사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