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삭발할 때까지 서로 눈치보며 삭발, 지금 더 난국됐다”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사진 폴리뉴스DB>
▲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사진 폴리뉴스DB>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20일 ‘조국 정국’에서 삭발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는 자유한국당에 대해 나경원 원내대표의 삭발로 ‘블랙홀 삭발 릴레이’를 매듭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법무부장관의 정책보좌관으로 김미경 변호사가 임명된 것을 거론하며 “법무부장관 보좌관이 기사에 나오고 이슈가 되고 다음 검색어 1위?”라며 “야당이 삭발해도 조국이라는 기차는 간다”고 지적했다.

류 전 최고위원은 “나경원 의원이 삭발할 때까지 이제 울며 겨자 먹기로 서로 눈치보며 삭발해야겠다”라며 “지금 더 난국이 됐다”고 주장했다.

류 전 최고위원은 “조국 때문에 덕분에 문재인 대통령은 뭘 해도 국민은 관심도 없고 이제 블랙홀 삭발 릴레이 어쩔건가“라며 ”오늘은 누구인가. 매듭지어야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경원 대표가 나서서 ‘오늘 내가 깎는다. 이제 더 이상 삭발은 없다’ 외치고 바로 검찰조사 받아야지”라며 “그래야 더 이상 블랙홀에 안 빠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류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1월 ‘홍준표 대표는 여자를 무시하는 마초’ 등의 비판을 해 ‘당의 위신을 훼손했다’는 이유로 한국당에서 제명당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류 전 최고위원은 제명일로부터 5년 이내에는 한국당에 입당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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