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4일 간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공동, 중앙아시아 의료관광 시장개척 나서...
대동병원 박경환, "타슈켄트서 척추·관절·심혈관센터 전문분야 큰 호응 얻어"

대동병원 박경환 병원장이 타슈켄트에서 현지인을 진료하고 있다.<사진 제공=대동병원>
▲ 대동병원 박경환 병원장이 타슈켄트에서 현지인을 진료하고 있다.<사진 제공=대동병원>

부산 대동병원은 19일부터 4일 동안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에서 개최된 '중앙아시아 부산의료관광 시장 개척 통합설명회'에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와 경제진흥원은 '부산의료관광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방문, 의료관광 시장개척을 위한 통합설명회를 주관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의료기관은 부산지역 소재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 중 정형외과, 외과, 난임, 혈액종양, 암 질환 등 중증질환에 대한 의료기관을 공개모집해 선정됐고, 대동병원을 비롯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센텀이룸여성의원,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의원 등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의료관광 시장은 2018년 한국 방문한 외국인환자는 전년 대비 17.8% 증가한 37만 8967명으로 2009년 외국인환자 유치 이래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국가 또한 190개국으로 다양화됐으며 일본, 동남아, 우즈베키스탄 환자가 크게 증가했는데,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2017년 대비 20.4%나 증가했다. 

대동병원 박경환 병원장은 "서울, 인천, 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의 비중이 2018년 18.3%로 수도권에 비해 적지만 적극적인 유치활동으로 인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부산이 특화한 관광아이템과 의료의 우수성과 더불어 환자에게 편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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