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2 (금)

  • 흐림동두천 20.8℃
  • 구름조금강릉 21.7℃
  • 흐림서울 23.5℃
  • 구름많음대전 22.5℃
  • 흐림대구 25.3℃
  • 구름많음울산 24.4℃
  • 구름조금광주 22.0℃
  • 맑음부산 23.8℃
  • 구름많음고창 21.8℃
  • 구름많음제주 24.7℃
  • 흐림강화 23.0℃
  • 구름많음보은 21.8℃
  • 구름많음금산 22.2℃
  • 구름많음강진군 23.9℃
  • 구름많음경주시 24.4℃
  • 맑음거제 22.5℃
기상청 제공

정치


배너
배너

[이슈] ‘조국 정국’ 정의당도 강타, 거센 후폭풍에 뒤숭숭

정의당 지지율 하락 흐름, 진중권 탈당계 제출로 ‘탈당 러시’ 가능성도 제기
심상정 “송구스럽다” 사과했으나 ‘조승수 음주운전’까지 겹치며 상황 더 악화

8‧9 개각 이후 정국을 뒤흔든 ‘조국 정국’이 정의당도 강타하고 있다. ‘조국 정국’이 길어지면서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고 이 같은 민심 흐름은 정의당에게도 파장을 미치고 있다.

정의당은 언론을 통해 각종 의혹이 터져나오던 상황에서도 조국 법무부 장관을 고위공직자 부적격 리스트인 이른바 ‘데스노트’에 올리지 않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다 결국 ‘대통령의 임명권을 존중한다’로 공식 입장을 정리했지만 역풍을 맞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조 장관 임명 강행 이후에도 ‘조국 정국’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조 장관을 직접 겨누는 검찰의 수사망은 더욱 좁혀졌다. 현재는 현직 법무부 장관에 대한 사상 초유의 검찰 압수수색이 이뤄졌고 조 장관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구속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조국 정국’에서 정의당이 조 장관을 ‘데스노트’에 올리지 않은 것을 두고  정의당이 조 장관을 통해 드러난 기득권층의 불공정과 불평등, 특권 문제를 제대로 비판하지 못하고 청년 세대의 상실감도 대변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됐었다.

자유한국당의 경우는 정의당이 준(準)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제 도입을 위해서는 여당과의 연대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여권 눈치보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 정의당 지지율 5.3%, 6.2% 바른미래당 이어 4위로 내려앉아
   20대 지지율은 3.9%, 8.8% 바른미래당의 절반도 안돼
   “정의당, 향후 포지셔닝 놓고 다시 고민하는 계기 될 수밖에”

이 같은 상황은 정의당 내부 동요와 당 지지율 하락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의당 지지율은 지난 23일 ‘YTN-리얼미터’ 조사에서 전주 대비 0.9%포인트 하락한 5.3%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은 6.2%로 전주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 이어 지지율 3위를 지켜오던 정의당은 이번 조사에서 바른미래당보다 뒤진 4위로 뒤쳐졌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정의당의 20대 지지율은 3.9%를 기록해 8.8%로 집계된 바른미래당의 절반도 안된다는 점은 정의당에게 뼈아픈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지난 20일 한국갤럽 자체 조사에서도 정의당은 1%포인트 하락한 7%로 집계됐다. 이 조사에서는 1%포인트 상승한 바른미래당과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와 같은 여론 흐름에 대해 배종호 세한대 교수는 24일 ‘폴리뉴스’ 통화에서 “정의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은 정의당이 기성정당에서 주장하지 않는 진보적인 목소리를 내고 현실성이 없다고 해도 원칙과 명분을 선택하는 정당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정의당의 데스노트도 지금까지 가이드라인이 됐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배 교수는 “그런데 조 장관 문제의 경우는 외연확장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통과를 위해 민주당과 연대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정의당이 현실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비춰지면서 정의당의 선택에 대해 문제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게 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정의당이 앞으로의 진로, 포지셔닝을 놓고 다시 한번 고민하는 계기가 될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정의당에 대한 지지가 이처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조국 장관을 ‘데스노트’에 올리지 않은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심 대표는 지난 21일 전국위원회에서 “데스노트는 국민의 눈높이로 장관 자격을 평가해왔던 정의당 원칙에 대한 국민적 기대였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정의당 결정이 국민적 기대에 못 미쳤던 것이 사실”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심 대표는 이어 “정의당은 고심 끝에 조국 후보자에 대해 대통령 임명권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다”며 “우리 사회의 특권과 차별에 좌절하고 상처받은 청년들과 당의 일관성 결여를 지적하는 국민들께는 매우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조 후보자 한 사람의 장관 후보자 자격평가를 넘어서 개혁과 반개혁 대결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에 정의당은 최종적으로 개혁전선을 선택하게 됐다”면서 “현재 조 장관의 문제는 검찰의 손에 맡겨져 있고 저희는 검찰 수사의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가 이 같은 입장을 밝힌 것은 정의당 당원들의 동요가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다.

▲ 진중권, 정의당 ‘조국 대응’ 불만에 탈당계 제출…지도부 만류
    정의당 “탈당 러시 사실 아냐”

‘대표적 진보논객’인 진중권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의 탈당계 제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의당은 크게 술렁거렸다. 진 교수가 탈당할 경우 연쇄탈당이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제기됐다.

진 교수는 지난 23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조 장관을 ‘데스노트’에 올리지 않은 것 등을 포함해 정의당이 ‘조국 정국’ 대응 과정에서 보인 태도에 실망해 탈당계를 제출했다는 뜻을 밝혔다.

진 교수는 탈당계 제출 이유가 ‘조 장관 적격 판정 등 정의당이 보인 일련의 조국 사태 대응 방식에 대한 불만 때문인가’라는 질문에 “그런 것 다 포함해 이것저것 세상이 다 싫어서 탈당계 낸 거다”라고 답했다.

당 관계자들은 진 교수와 당 지도부와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당적을 유지하는 쪽으로 정리됐다고 설명하며 일각에서 거론되는 ‘탈당 러시’를 부인했다.

김종대 수석대변인은 24일 기자들과 만나 “일부 언론이 거론하는 탈당 러시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복학이나 직장이동, 입대 등 8∼9월에는 계절적 요인이 있어 매년 이 시점에 탈당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오현주 대변인도 기자들에게 공지문을 보내 “지난 달 입당자가 탈당자의 2.5배였으며 이번 달 현재 기준 입당자가 탈당자의 약 2.8배”라면서 “탈당 기류 확산 등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 심상정 ‘의원·고위공직자 자녀 입시비리 전수조사’로 국면 전환 시도
   그러나 조승수 음주운전까지 겹치며 보수野 “데스노트가 눈치노트로 변질” 일제히 공격

이런 가운데 심 대표는 ‘의원·고위공직자 자녀 입시비리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전수조사’를 제안하며 국면 전환을 시도했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최근 조국 정국을 통해서 기득권의 대물림에 있어 보수와 진보 모두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 확인됐다”면서 “국회부터 특권 교육 청산을 요구하는 국민의 열망에 응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그러면서 국회에 ‘국회의원 자녀 입시비리 검증 특별위원회’를 설치할 것과 국회 본회의 결의를 통해 감사원 ‘국회의원·고위공직자 자녀 입시비리 감사’를 요구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노회찬재단의 사무총장인 조승수 전 의원이 전날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 입건되는 일까지 생기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조 전 의원이 사무총장직 사퇴와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조국 정국’ 후폭풍에 이어 음주운전 사건까지 겹치면서 정의당을 더욱 더 당혹하게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보수야당도 정의당에 대한 공격을 쏟아부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심상정 대표의 ‘송구스럽다’는 입장 표명에 대해 “저는 정의당을 공동 전범이라고 하고 싶다. 데스노트 운운하더니 이제 와서 국민의 분노가 무서워서 송구한 척 연기하고 있다”며 “용서를 구걸하는 모습이 참 한심스럽다”고 비난했다.

한국당 권현서 청년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조승수 전 의원의 음주운전에 대해 “정의당은 민주당 대변인 역할에 바빠 집안 단속은 못하셨나보다”라며 “조승수 전 의원은 모든 직을 내려 놓는 것을 넘어서 무겁게 자숙하며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심상정 대표는 국민께 사죄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데스노트가 눈치노트로 변질됐고 정의당이 눈치당 된 것”이라며 ”정의당은 진중권 교수를 붙잡기 위해서는 조국과 조국을 지원하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면전을 선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의당 여영국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하태경 의원이 남 걱정할 때인가. 하 의원은 소속 정당의 대표를 모욕한 일로 징계에 회부돼 있다”며 “관심 좀 받자고 한가하게 남의 당 대표에게 시비 걸 상황은 아니지 않은가”라고 맞대응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폴리 7월 좌담회 전문①] “취임 두 달 30% 지지율 턱걸이, 윤 대통령에게 반전의 기회는?”
[폴리뉴스 한유성 기자]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7월 19일 “윤석열 정부 첫 해, 경제 위기 속에 총체적 난국이 우려된다”는 주제로 정국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좌담회 첫 번째 주제는 취임 두 달이 지나며 30%대 초반까지 곤두박질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그 원인과 극복 방안을 다뤘다. 김능구 : 취임 두 달, 대통령 지지율이 30%대에 턱걸이를 한 수준이다. 혹자는 20%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고 하는데, 윤 대통령한테 ‘반전의 기회는 있을 것인가’를 살펴보겠다. 먼저 여론조사 수치를 가지고 홍 소장님이 간단하게 짚어주기 바란다. 홍형식 : 대통령 지지율만 놓고 보면, 전화면접이나 ARS 상관없이 많은 조사기관들의 발표에 거의 일관된 수치가 나오고 있다. 달리 이야기하면 거의 모든 국민들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현상이다. 불과 얼마 전에 지지율이 역전됐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한발 더 나아가 40% 이하로 떨어졌다는 보도가 나오고 얼마 안 돼서 이제 30%대 초반


[카드뉴스] KT&G의 '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소개합니다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여름철이면 생각나는 바다. 우리 모두가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도록 KT&G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지구 표면 2/3 이상을 차지하며 30만여 종의 생물이 살고 있다는 생명의 보고, 바다! 특히 여름철, 휴가를 갈곳으로 가장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 2015년 세계자연기금(WWF)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바다의 자산 가치는 24조달러(2경9000조) 이상입니다. 휴가철에 보는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산으로서도 바다는 매우 소중하고 가치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소중한 바다가 환경오염으로 인해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일회용품 소비가 급증하면서 해양 쓰레기로 인한 생태계 피해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여러 단체가 바다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KT&G 역시 '바다환경 지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KT&는 2022년해양환경공단,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과 함께 바다를 지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은 올해 다양한 해양 환경 활동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해양 오염 심각지역 실태조사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YPT테니스 봉사팀 경기도 하남시 장애인들과 테니스 소통
YPT테니스 봉사팀(회장 최기훈)이 7월21일경기도'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 윤슬중학교 학생들과 테니스 봉사활동에 참여해눈길을 끌고 있다. YPT테니스 봉사팀은 경기도 양평에서 테니스 봉사활동을 하다가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 매직 테니스로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고 'YPT테니스봉사팀'에게요청하여 진행했다고 한다. 또한, 윤슬중학교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맞이해봉사활동에함께 참여했다.방학 프로그램에매직테니스 수업이 개설되면서수업과 봉사를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장애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소통과 섬김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복지관으로서 최고의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최기훈 봉사팀 회장은 "봉사를 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줘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김진 봉사팀일원도 "테니스를 사랑하는 동호인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장애인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유하, 찬슬 윤슬중학교 학생은 "장애인 분들이테니스를 하면서재밌고, 만족해하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보람 찼고, 이렇게 실습하면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번에도 이렇게 기회가 온다면 다시 하고 싶습


배너